더위가 왔다하여 솜옷을 버리지 말라

2025.03.02 삼일전 연휴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변산바람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꽃이 피는 시간대인 오전 10시를 맞추어 갔는데 비만 내리지 않았지만 너무 흐리네요...▲삼지닥나무도 꽃도 1주일 사이에 제법 크게 자라서...▲가까이 가서 접사로 담아 주고...▲변산바람꽃 군락지로 올라 가 보았더니 오호...▲드디어 드디어 변산아씨가 모습을 드러냈더라구요...ㅎ▲그런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서 그런지...▲꽃잎을 오므리고 있어서...▲꽃잎을 살짝 열고 있는 아이를 찾아서...▲수술까지 들여다 보고...▲주변에 활짝 핀 아이가 있는지...▲조심 조심 찾아 보았는데...▲빗물에 흠뻑 젖은 채 꽃을 피우는 아이가 있더라구요...▲고맙기도 하고...▲또 한편으로는...▲안쓰럽..

2025.02.14 수리봉을 올라 임도로 하산하여 인성산을 오르고... ▲수리봉으로 올라 가는 길엔 바위 능선이라 쉽진 않네요...▲바위 능선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도 많고...▲예비군복을 연상케 하는 노각나무는 봄을 맞아 수피를 갈아 입고 있네요...ㅎ▲지난해 5월 초순에 하얀 꽃을 피웠을 노루발풀도 보이고...▲그렇게 오르막을 올라 가는데...▲씨앗을 다 털어 낸 삽주가 보이더라구요...▲이젠 커다란 돌무더기 봉우리가 나오네요..▲그리고 편안한 능선이 이어지고...▲바위 주변엔 수령이 몇백년은 되어 보이는 철쭉나무도 많더라구요...▲바위 위엔 누군가가 올려 놓은 돌도 보이네요...▲그렇게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 갔더니...▲수리봉 정상이 나왔는데 정상석의 글씨가 지워져 보이지도 않더라구요...ㅎ▲그래도..

2024.11.10 황악산 정상을 지나 형제봉으로 하산을 하며... ▲황악산 정상석을 담고...▲그리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정상석이 너무 커서 삼세번은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ㅎ▲김천시와 영동군의 경계인 황악산은 백두대간길이네요...▲이제 형제봉으로 하산을 하면 되는데...▲하산길이 만만치 않습니다.▲지난번에 왔을땐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고생을 많이 했는데...ㅎ▲은분취는 갓털씨를 꽃처럼 피워내고 있네요...▲삽주도 뒤질새라 예쁜 모습을 하고 있고...▲아무리 그래도 은분취를 따라잡기엔 부족함이 있네요...ㅎ▲이 코스는 등산로 정비를 하지 않았는지 풀들이 많네요...▲억새풀을 하늘을 배경으로 담고...▲점심을 먹으면 딱 좋을 넓고 평평한 공터도 보이네요...▲그렇게 완만한 봉우리를 지나면....

2024.10.13 천관산 남근바위 코스로 하산을 하며... ▲하산길에도 용담이 보여서 담아 주고...▲산부추는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고 있더라구요...▲구절초...▲미역취...▲나무 사이에 빼꽃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용담도 보이네요...ㅎ▲조망이 터지는 바위는 패스를 하고...▲기암괴석은 담아 주어야 겠죠 ? ㅎ▲떨어질듯 붙어 있는 바위도 보이네요...▲정원암에 도착하여...▲정원암을 담고...▲그리고 기념사진도 찍고...▲부지런히 내려가면서 기암을 담아 보았는데...▲삼층석탑처럼 생긴 바위도 있네요...▲조망이 터지는 곳으로 나가서 장흥만과 황금들판도 담고...▲그렇게 양근암에 도착하여...▲양근암을 담고...△그리고 기념사진도 남겨 봅니다...▲이 코스에도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