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왔다하여 솜옷을 버리지 말라

2012. 12. 23 월악산 영봉을 찾았다...마이태자와 덕주공주의 혼이 살아숨쉬는.... 태자의 몸으로 마의(麻衣)를 걸치고 스스로 험산(險山)에 들어온 것은, 천 년 사직(千年社稷)을 망쳐 버린 비통을 한몸에 짊어지려는 고행(苦行)이었으리라. 울며 소맷귀 부여잡는 낙랑공주(樂浪公主)의 섬섬옥수(纖纖玉手)를 뿌리치고 돌아서 입산(入山)할 때에, 대장부의 흉리(胸裡)가 어떠했을까? 흥망(興亡)이 재천(在天)이라. 천운(天運)을 슬퍼한들 무엇하랴만, 사람에게는 스스로 신의(信義)가 있으니, 태자가 고행으로 창맹(蒼氓)에게 베푸신 도타운 자혜(慈惠)가 천 년 후에 따습다. 천 년 사직이 남가일몽(南柯一夢)이었고, 태자 가신 지 또다시 천 년이 지났으니, 유구(悠久)한 영겁(永劫)으로 보면 천년도 수유(須臾..

삼선계단에서 찍은 구름다리.... 내려오면서....정상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이곳이 좁고 아찔한 삼선계단입니다....위로 올라오는 일방통행....경사도는 80도정도로 올라오는 사람들 얼굴이 새파랗네요...ㅎㅎㅎㅎ 저 멀리 바위 위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아까 그분들....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군요....ㅎㅎㅎ 삼선 계단에서.... 경사가 이정도 입니다..... 내려오는데 막걸리집이 있네요....안주하나에 만원, 막걸리 반되에 오천원....근데 이집에는 유명한게 따로 있더라구요..... 바로 요녀석들이지요....사람을 봐도 겁도 안내고,,,,먹이를 주면 낚아채 가곤하는....ㅎ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낙조대에서 다시 빽하여 정상으로....정상까지는 약 900미터쯤 ? 평지라서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만, 케이블카를 타고오는 사람들때문에 복잡하네요...ㅠㅠ 정상 가기전에 아름다운 바위와 나무들.... 정상에 도착....점심시간대라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촬영 불가....ㅠㅠ 정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바위들..... 왼쪽 중강쯤에 금강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이 보이네요.... 멀리 바위 위에서 점심을 먹고있는 모습을 줌으로 쭉~~ 당겨봤습니다.... 정상 인증샷....근데 옆에 있는 아가씨들은 왜그래요 ? ㅋㅋㅋ 구름다리와 아찔한 삼선계단..... 케이블카를 타고와서 금강구름다리까지는 가파른 돌길을 제법 많이 걸어야됩니다....

2012. 10. 13 아침 7시에 마산을 출발하여 전남 완주군 대둔산을 찾았습니다....배티재-정상-금강구름다리코스...산행시간은 약 4시간정도를 예상..... 등산로 초입에서 기념촬영.... 처음부터 가파른길의 연속....ㅎㅎㅎ 예쁜 들국화가 반기네요....ㅎㅎㅎ 젤 첫 능선....해발 600미터쯤 되네요.... 능선을 지나니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을 가야합니다..... 색갈이 예뻐서 보니까....허걱...옻나무네요.... 해발 600미터 이후부터 단풍들이 보입니다.... 산행 내내 소나무는 없고 거의 떡갈나무와 활엽수들만 있네요.... 두번째 맞는 고개....정말 가파릅니다....ㅎㅎㅎ 낙조대 전망대입니다.....오후에 해가 질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ㅎㅎㅎ 땀으로 온통 목욕을 하고나서......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노사정 한마음 등반대회로 무학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가을산행인데도 땀이 많이 흐르네요.....ㅎㅎ 교동 초등학교를 출발하여 만날재까지....약 10키로정도....

2012년 7월 28일 중복날 아침일찍 팔용산을 찾았습니다....흘러 내리는 땀이 장난이 아니네요....ㅠㅠ

제주항에서 오후 2시40분 출항.... 카훼리 갑판 젤위층 모습입니다 굴뚝입니다.....매연이 좀 심하네요.... 카훼리 뒤쪽....엄청난 힘으로 프로펠라를 돌리고 있지요.....ㅎㅎ 석양이 아름다워 보이면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