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 오광수 - 가을이 되면 훨 훨 그냥 떠나고 싶습니다 누가 기다리지 않더라도 파란 하늘에 저절로 마음이 열리고 울긋 불긋 산 모양이 전혀 낯설지 않는 그런 곳이면 좋습니다 가다가 가다가 목이 마르면 노루 한마리 목 추기고 지나갔을 옹달샘 한 모금 마시고 망개열매 빨갛게 익어가는 숲길에 앉아 이름 모를 새들의 노래 들으며 반쯤은 졸아도 좋을 것을,억새 꺾어 입에 물고 하늘을 보면 짓궂은 하얀 구름이 그냥 가질 않고 지난날 그리움들을 그리면서 숨어있던 바람불러향기 만들면 코스모스는 그녀의 미소가 될겁니다가을이 되면 텅 비어있던 가슴 한쪽이 문을 열고 나 혼자의 오랜 그리움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기다림이 되어 그렇게 그렇게 어디론가훨 훨 떠나고 싶습니다.
20여년전 마산시 합성동의 합성테니스장에서 인연을 맺은...지금은 회갑을 넘은분도 계시고....화류계의 큰형님...오죽했으면 장남이 작곡가일까요....ㅋㅋㅋ 코치샘...눈매가 와이래요 ? >.< ㅋㅋㅋㅋ 어라 ? 내사진도 한장 있긴 있네요....이승철의 그사람...날 울게하 사람~ 그사람~날 웃게한사람~~ㅎㅎ거의 평생을 하이트 맥주회사에서 일하다 정년퇴임을 하여 지금은 산삼 매니아가 되어있는 영도형님....노래 안하신다꼬 빼시더니....ㅋㅋ 코치샘....인자 인상이 좀 돌아왔네요....ㅎㅎ 철밥통 아자씨....이제 정년퇴임이 다 되었지요 ? 앞으로는 돈좀 쓰고 사이소....ㅋㅋㅋㅋ 20여년이 훌쩍 지나버린 후....많이 달라져 있으리라 생각했지만....사람이란 바뀌지 않나봅니다....다시 태어나지 않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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