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갈여름이 아쉬운 꽃들...

싸나이^^ 2016. 8. 26. 14:28
728x90
반응형

2016. 08. 20 올여름 유난히도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받고있는 연꽃이 보고싶어 주남저수지를 또 찾아가보았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파김치가 되어가는 연꽃위에 고추잠자리 한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요.

저녀석 얼마나 좋은지 사람이 가까이 가는데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아....올 여름은 왜이리 더운겨~~하면서 옆으로 누워 쉬는 연꽃도 보이고...

더넓은 연밭엔 저마다 꽃을 피우느라 아우성이더라구요...

폭염속에서 참고 꽃을 피워야 살아남겠죠 ?

일찍 꽃을 피운 연은 연밥을 벌써 만들어 놓았네요...음....부지런해요~~ ㅎㅎ

여기는 연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심청이가 올라올지도 모른답니다~ㅎㅎ

따가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고있는 연꽃과 연잎들....

기나긴 겨울...차디찬 물속에서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을지...

고진감래라 했던가...그 혹독한 추위를 견딘자만이 지금의 행복감을 느낄 수가 있겠죠 ? ㅎㅎ

저도 더위를 먹었나봐요...헛소리가 다 나오니....ㅎㅎㅎ

2016. 08. 26 오늘...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곧 사라질 꽃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잎속에서 수줍은듯이 피고있는 장미꽃....

황화코스모스는 번식력이 좋아서 매년 이렇게 피고있네요...

이 회사를 들어오기전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따온 씨앗을 회사에 뿌려놓았었는데....매년 이렇게 피고 있습니다.

메꽃은 씨앗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르지만 매년 많이 피고있고....

사이좋게 피고있는 메꽃....

부는 바람에 꽃잎이 살짝 찣어진...

옹기종기 많은 꽃들이 피고있습니다.

메꽃은 개미들이 벌과 나비의 역할을 하는듯....

이렇게 화려하게 피는 메꽃도 내일이면 아래의 꽃처럼 저렇게 떨어지겠죠 ?

노랑코모스...아주 도도하네요....

저 멀리 빨간 신호등을 배경으로 담아도 보고... 

달빛님은 해와 달이 배경이 되지만 저는 신호등을....ㅋㅋㅋ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렸다가.....이번엔 파란 신호등을 배경으로...근데 나뭇잎이 살짝 가렸네요...ㅎㅎ

그래도 파란색은 파란색이죠 ? ㅎㅎ

매년 아름다움을 주는 노랑코스모스...고마워~ ㅎㅎㅎ

채송화도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네요...바위채송화와는 너무 다르죠 ? ㅎㅎ

메꽃중에 꽃잎이 조금 두꺼운 녀석인데....아마도 갯메꽃과 메꽃의 중간정도 ? 근데 잎은 메꽃인....

매년 철을 잊고 피는 장미...분홍색으로 피었다가 색갈이 바래서 흰색이 되어버린....

본래의 분홍색은 어따 팔아먹었는겨 ? 앙 ? ㅎㅎㅎ

 

오늘은 소나기가 조금 내리더니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기승을 부렸던 폭염도 이젠 무릎을 꿇는듯 합니다....ㅎ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