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졸업식과 봄소리...

2014. 02. 20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꼬맹이를 보기위해 잠시 외출을 했습니다. 

 졸업식에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제법 많이 지나간듯....

 교장선생님 말씀...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과 졸업생과 재학생까지 챙기시는 긴~ 연설이었습니다....ㅎㅎㅎ

 재학생 대표의 송사....

 졸업생 대표의 답사....의외로 펑펑 우는 졸업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저도 그랬었나 ? 생각해 보기도 하구요...ㅎㅎ

 재학생과 졸업생이 어우러진 합창...멋진 하모니가 온 강당에 가득하네요....

 합창단의 노래 때문에 그나마 울고있던 졸업생들이 숙연해진듯....ㅎㅎ

 학교에서 보면 저희 아파트가 살짝 보입니다....ㅎㅎㅎ

 우리 꼬맹이가 6년간 다녔던....이젠 모교가 되었네요....ㅎㅎㅎ

 졸업식장을 알리는 앙증맞은 표지판....ㅎㅎ 

 졸업식을 마치고 교실로가네요...와이프가 꽃다발을 두개 사서 왜그렇지 ? 했는데 하나는 선생님을 드린....ㅎㅎ

 이녀석 눈물이 글썽하더니 금새 웃네요....ㅋㅋ

 사진 찍지 말라고 저러네요...ㅎㅎ

 꼬맹이 너 그러는거 아냐~~ ? ㅎ

 아빠좀 봐줘~~잉~~ ㅎㅎㅎ

 눈도꼼짝 안하네요....녀석....

 선생님 말씀엔 귀가 쫑긋~ ? ㅎ

 상장도 받고...ㅎㅎ

 어딜 보냐구~~~~~~

 6학년때의 단짝친구....

 졸업장을 받으면서 선생님이 한번씩 포옹을 해 주시네요....참 보기 좋던데요 ? ㅎㅎㅎ

 졸업장과 기념품을 받고 당당하게 걸어오는....

 졸업식인데 기념사진이라도 한번 찍자고 해도 안할려고하네요...

 그래도 기념사진이 빠지면 졸업식이 아닌거죠 ? ㅎㅎㅎ

 확대하면 어떻게 좀 잘 나올랑가 ? ㅎㅎㅎ

 진정한 졸업사진입니다....ㅋㅋㅋ

 졸업 축하해~~~

 활짝 웃어라고 하니까 저러네요....ㅋㅋㅋ

 그렇지....ㅎㅎㅎㅎ ♡

 이젠 됬지 ? 하면서....ㅎㅎ

 학교의 교훈처럼....

 오늘 점심시간에 잠깐 회사 근처를 걸어봤는데....아니.....

 유채꽃잎도 벌써 저렇게나 자랐네요....

 회사 옆에는 홍매화가 벌써 만개해 버린.....ㅎㅎㅎ

 예쁘게 만개한 홍매화와 한참 놀아봅니다....

 봄....언제 왔었지 ? ㅎㅎㅎ

 꿀벌도 열심히 날아다니며 꿀을 따고....

 꽃밭속에 있는듯한 착각이 드네요....

 매화가 저렇게나 핀줄도 모르고 있었다니....ㅎㅎㅎ

 곧 매화송이도 주렁주렁 열릴라나 ? ㅎㅎ

 

 

 겨우내 피어있던 동백꽃도 봄햇살에 다시 피어나는듯...

 

 아직까지는 썰렁한 창원대로입니다만....

 화단에 보니까 와우~~ 쇠별꽃이 피어있네요....

그 옆엔 개불알풀도 딸랑 한송이지만 꽃을 피우고 있고.....ㅎㅎㅎ

 

이정도면 정말 봄이 왔다고 해도 되는건가요 ? ㅎㅎㅎㅎ

행복한 봄날 맞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