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내소사

관음봉을 갔다가 세봉으로 가는데 전화가 자꾸 옵니다...벌써 내소사에 도착했다고.... 

관음봉에서 세봉으로 가는길...경사가 조금 있는 바위라 조심 조심 내려가야합니다... 

 관음봉 왼쪽에 있는 암릉도 한번 더 보고...

 눈구경도 언제 또 할지 모르니까 한번더 담아보고....ㅎㅎ

 암릉엔 그래도 소나무가 조금 있어야 멋지죠 ? ㅎㅎㅎ

 가파른 나무테크를 편안하게 내려갑니다...

 나무에 눈이 그대로 남아있네요...껌딱지 눈인가 ? ㅎㅎㅎ

 저 멀리 청림사가 보입니다....저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소사가 바로 코앞에 나타나고...

 가파른 바위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바위엔 부처손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옛날 등산로....지금은 위험해서 사람들이 잘 다니니 않는....

 아름다운 암릉과 하늘...

 내려가는길은 정말 위험합니다....시간때문에 이 길을 선택했지만 비추입니다...

 배낭과 카메라 가방 한번더 점검하고...방한장갑을 끼고...바위를 잡고 살~살~ 내려갑니다....위험한 구간은 이구간밖에 없네요...ㅎㅎ

 청림사에 도착....옆에 졸졸졸 소리를 내고 있는 우물이 있네요....시원한 물한잔은 꿀맛입니다....ㅎㅎ

 청림사 관음전입니다....

 내소사도 거의 다 내려온듯....

 청림사에서 내소사로 가는길은 편안한 임도입니다...

 나뭇잎을 떠나 보내기 아쉬운듯한 나무도 보이고...

 내소사에 도착....관음봉에서 30여분쯤 걸린거 같습니다...

 바위로 벽을 만들어 놓았고....그 벽 위엔 여러가지 나무들이 있습니다...

 봄이 올려면 아직 멀었는데...성급한 목련이 꽃봉우리를 벌써 저렇게 만들었네요...ㅎㅎ

 주렁 주렁 매달린 무청이 정겨운 시골을 연상케 하네요....ㅎㅎ

 엄청나게 많은 기와불사도 있네요...또 절을 지을건가 ?

 내소사 경내로 들어서니 천년 느티나무가 젤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옆에 있는 오래된 주목나무도 있구요...

 천년 느티나무...

 수령이 약 천년이면......ㅎㅎ

 하얀 테그같은게 주렁 주렁 달려있어서 봤더니...

 저마다 자기의 소원을 적어놓았네요....그중 로또 1등 당첨도 보이네요....ㅎㅎㅎ

 저마다 바라는 소원들이 다 다른듯.....그래도 목적은 하나겠죠 ? ㅎㅎ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대웅보전...

 대웅전 앞엔 삼층석탑도 있고....

대웅보전에 대한 설명.... 

 대웅보전앞 멋진 소나무...

 못을 쓰지 않고 만들었다는 대웅보전...

그 위엔 삼성각도 있고... 

 오른쪽에 보현보살님을 모신곳...내부의 부처님 사진은 찍는게 아니라고 해서 안담아왔습니다...

 왼쪽에 있는 지장전...

건축물의 색감이 아름답죠 ?

처마의 마무리는 절마다 다 다른듯...

대웅보전 옆의 조형물이 눈에 거슬리네요...

한국33관음봉성지 제8호 내소사...

천년 느티나무를 돌면서 소원을 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지붕엔 아직 눈이 녹지 않았네요...

 내소사 전면에서 보니...관음봉과 참 잘 어울리는거 같지 않나요 ?

 살아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가 맞죠 ?

내변산 내소사 입구....들어갈땐 입장료를 내고 가야합니다....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은 꽁짜입니다....ㅎㅎㅎ

 

2013년도 이젠 나흘만 남기고 있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