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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변산 01

싸나이^^ 2019. 3. 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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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날 전북 부안의 내변산을 6여년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2013년 12월엔 눈때문에 사자동휴게소에서 출발을 했는데 이번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남여치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다행히 비는 그렇게 많이 내리진 않고있네요.

산행코스는 남여치-내변산(쌍선봉)-월명암-선녀탕-직소폭포-관음봉-내소사로 하산하는 10Km...산행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 포함 5시간...

조금 올라갔더니 비석만 두개가 있더라구요...

산행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게 어디에요...ㅎㅎ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올라왔더니 겨우 400미터 ? ㅎ

다시 오르막 구간이 나오네요...

능선을 올라서면 조금 편안한 길도 나오고...

이슬비는 우산을 쓰기도, 또 비옷을 입기도 애매할 정도로만 내리는...

바윗길도 있었지만 미끄럽지 않더라구요...

아주 홀가분하게 올라갑니다~ ㅎ

계속 오르막 구간이 나오네요...

가파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평지도 아닌구간은 은근히 힘들잖아요...ㅎㅎ

산 허리를 돌아서 올라가는 길도 나오고...

보기좋은 오르막 길도 나오네요...

오르막을 하나 넘어와서 준비해간 간식을 나눠서 먹고...

다시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 갑니다...

이젠 아주 편안한 능선길이 나타나네요...

이런 길이라면야...ㅎㅎ

계속 이어지는 능선길...

눈누난나~~콧노래를 부르며 선두에 서서 부지런히 갑니다.

이곳이 쌍선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더라구요...바로 가면 쌍선봉은 못가고 지나치게 됩니다.

쌍선봉을 오르는데 노루귀가 보이는...비때문에 꽃잎을 닫고있었지만...ㅎㅎ

쌍선봉으로 오르는 길은 희미해서 잘 보고 올라가야겠더라구요...

가파름도 심해서 아주 힘든...

이제 조금만 더 오르면 될듯...

내변산 최고봉인 쌍선봉(459m)에 도착했더니 휑~~하니 아무것도 없는...ㅎ

하필이면 이때 비가 또 내리기 시작해서 멋진 부안호도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

부안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쌍선봉을 내려갑니다.

쌍선봉에서 바라본 쇠뿔바위봉 방향...

내려가는 길이 미끄럽고 가파른...

그리곤 다시 올라가는 길이 나오네요...

쌍선봉은 높은 봉우리 2개가 나란히 있다고 붙여진 이름인듯...

이곳도 휑하긴 마찬가지더라구요...ㅎㅎㅎ

쌍선봉 두개를 지나 산죽길로 내려가고...

앙 ? 출입금지라고 ? 내변산 최고봉을 왜 ? 하긴 샛길로 다녀온건 아니니 과태료는 안내도 되겠지모...ㅎ

이젠 월명암으로 내려갑니다.

연리지도 보이는데...두 나무가 좋아서 죽고 못사는듯....근데 나무는 저렇게 기대고 살아야 부러지지 않는다고 하네요...ㅎ

월명암까지는 금방이면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월명암 아래쪽으로 나있는 길을 지나서 가면...

월명암이 나옵니다...대웅전...

범종루...

관음전...

절이 아주 아담하게 느껴지는...

월명암을 지키는 삽살개...

보슬비가 내리는데도 마당에 저러고 있더라구요...

월명암을 한바퀴 돌아보고...

어 ? 삽살개가 한마리가 아니네요 ? ㅎ

개가 제법 큰데도 너무 순진한...ㅎ

연못엔 빗방울이 떨어지고...연못속엔 잉어들도 보이고...ㅎ

오래된 고목인데도 잘 자라고 있더라구요...

저런 고목은 한옥에 가장 잘 어울리겠죠 ? ㅎㅎ

월명암을 한번 더 담아주고...

나오는데 오래전에 참 많이도 읽었던 글이 있더라구요...ㅎ

이젠 직소폭포로 가야겠죠 ? ㅎ

거리는 멀지만 길은 아주 편안하더라구요...

능선길도 편안하고...

약간 오르막 구간은 있었지만 가파르지 않네요...

소태나무...어릴때 아이들 젖을 뗄때 저 나무를 ?? ㅎㅎ

계속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바위와 동색인 나무도 보이고...

길가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도 보이네요...바위가 더 컸다면 입석대라고 이름을 지었을텐데...ㅎㅎ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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