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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백아산 02

싸나이^^ 2018. 12. 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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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전남 화순의 백아산을 다녀오며...

백아산 하늘다리와 산그리메에 운해가 가득한 멋진 모습을 한번더 담아봅니다.

하늘다리를 지나면 바로 마당바위가 나오는데 한가운데 무덤이 있더라구요...

백아산에 대한 설명과 코스에 대한 안내도도 있고...

마당바위 끝쪽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는데 미끄럽더라구요...

아이젠이 없으니 사진을 찍는데도 불편하네요...ㅋ

마당바위 표지석에 등산스틱을 기대어놓은걸 옆으로 치웠더니 자기꺼라고 한마디 하시던데...ㅎ

아래쪽이 철쭉군락지라고 합니다...샘물도 있구요...

마당바위를 내려가고...

예전엔 이쪽으로 올라왔다가 되돌아간 기억도 나네요...

마당바위 삼거리에 아주 큰 철쭉나무가 몇그루 보이던데...그래서 철쭉 군락지라고 하는가 봅니다.

철쭉군락지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에도 눈이 쌓여있네요...

백아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눈길이라 대부분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젠 한쪽만 빌려줘도 안전엔 문제가 없는데...일단 바닥에 얼음이 없으니 조심만 하면 될듯...

바닥이 얼어있을땐 바위나 땅을 밟고 가야합니다...안그러면 바로 꽈당~~합니다~ ㅎ

드러누운 소나무 아래로 지나가고...

짧은 철계단도 올라갑니다.

백아산의 바위는 이렇게 흰색이 많다고 하네요...

하얀 눈까지 덮혀있어 완전 거위처럼 느껴질듯...ㅎ

가파른 철계단은 난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가야겠죠 ? ㅎ

철계단을 내려오면 편안한 길도 나오네요...

백아산의 특이한 바위...

오르막길은 아주 미끄러운 길이 되어버렸네요...

조망이 좋은 곳에 올라서서 하늘다리를 담아보고...

하얀 눈과 산그리메가 하늘다리를 더 멋스럽게 만드네요...

예전에도 이곳에서 하늘다리를 담아갔었는데 그때보다 더 멋지네요...

감탄사가 나오지 않는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겠죠 ? ㅎㅎ

역시 잘 왔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고...

눈이 그치고 햇살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네요...

하늘다리는 점점 멀어지고...

한폭의 산수화같은 모습이 펼쳐집니다.

줌으로 당겨봐도 멋지긴 마찬가지고...

하늘다리가 나오도록 사진을 부탁드렸는데...ㅎ

이렇게 담아 주셨더라구요...그래도 하늘다리가 나오긴 나왔죠 ? ㅎㅎ

조망이 좋은 바위를 지나면 조릿대 길이 나오고...

조금 가파른 길엔 최신식 밧줄이 매여져 있더라구요...

고개를 올라섰더니 정상이 바로 앞이네요...

하긴 마당바위 삼거리에서 겨우 1Km밖에 안되니...ㅎ

정상의 바위틈엔 홀씨를 다 날려버린 미역취가 보이네요...

백아산 정상석...두해전에 왔을땐 흔들거렸는데 지금은 시멘트로 고정을 해 놓았네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완전 멋집니다.

이번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정상의 기념사진도 편안하게 찍을 수가 있는...

자세를 조금 바꾸어도 보고...

정상 바로 아래쪽의 바위 위로 올라가도 멋지던데...

정상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편안해 보입니다.

아름다운 산그리메를 배경으로...

백아산 정상석을 이왕 고정을 할거면 똑바로 세워주지 않으시고...ㅋ

정상에서 바라보는 하늘다리도 멋지네요...

이번에도 뽀족한 바위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별로 위험하지 않으니까 꼭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보세요...ㅎ

살짝 걸터앉아도 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차가운 바람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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