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황산과 재약산 02

2016. 06. 19 경남 밀양의 천황산과 제약산...

땀을 흠뻑 흘리고 도착한 정상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정상사진도 찍고...

아고...저분들 신경좀 쓰주지 않으시고...안그러면 같이 찍어도 되는데...ㅋㅋ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들...너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호연지기를 느껴도 좋은...ㅎㅎ

정상옆에 세워진 돌...어떤 의미인지는 몰라도 특이하네요...

재약산쪽으로 천황재를 지나 재약산쪽으로 가야하는데...

천황산 아래쪽에서 저심을 먹기로 하고 조금 내려갑니다...

일찌감치 멋진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고있는 산꾼들이 있네요...

너무 너무 멋진곳이더라구요...ㅎㅎㅎ

점심을 먹는 곳에 저런 돌들을 쌓아놓았는데...돌은 왜 쌓았을까 ???

그리고 저 돌탑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요 ???

조망이 좋은곳에서 맛난 점심과 하산주를 한잔하고...

점심을 먹고 일어나서 재약산쪽으로 가는데...늦게 도착하신분들은 이제서야 점심 먹을 장소를 찾네요...

바위틈에서는 돌양지꽃...아주 튼실하게 자라고 있네요...

이젠 재약산으로 가기위해서 천황재쪽으로 내려갑니다.

천황재로 내려가는길...너무 편안하고 멋진...

하지만 정작 걸어가는 사람은 이 아름다움을 못느끼는....ㅎㅎ

나무데크를 지나면 더 멋진 길이 나온답니다...ㅎㅎ

가을이 되면 억새가 하늘거릴 멋진길...

미역줄나무도 그 멋진 길에서 나름 자태를 뽑내고...ㅎㅎ

숲속의 길이 이렇게 좋다면 산에 안올사람이 있을까요 ? ㅎㅎㅎ

흰고들빼기가 살짝 고개를 내미네요...

점점더 맘에드는 멋진 길이 나오고...

머리에 띠를 두른 저분...이 멋진 길을 걸어가면서 행복해 했을듯...ㅎㅎㅎ

잎을 봐야 고들빼기인지 씀바귀인지 알 수가 있는데...

천황재로 내려가는길...너무 아름답네요...

가을에 오면 신불산 억새평원과 견주어도 될듯....ㅎㅎ

천황재도 신불재처럼 휴식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안쪽에 하얀 꽃이 피고있었는데...줄을 처놓아서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재약산을 타고 넘어서 문수봉과 내원암쪽으로 내려가기로 하고...일부는 재약산으로 가지않고 바로 내원암으로 내려간...

천황재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젠 재약산으로 부지런히 올라봅니다...

살짝 가파른 길인데도 힘이드네요...ㅎㅎ

재약산으로 오르면서 멋진 바위들도 조망하고...

고개를 하나 넘어니 또 편안한 길이 나오네요....

평지를 지나면 또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나오고...그래도 여기는 그늘이 있어서 다행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