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적석산 01

2016. 05. 08 고향을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금난초가 피어있을거 같아서 적석산을 찾았습니다.

혼자 오면 늘 이코스를 이용하는데 도솔암로 올라가는 길에 연등이 보이네요... 

 오동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고....

 벌써 지고있눈거군요...ㅎㅎㅎ

 도솔암은 통제를 하는거 같아서 들러지 않고 바로 정상으로...

 땅비싸리가 꽃을 피우고 있군요....

 국수나물도 꽃을 피우고...

 와우~~이게 누구신가요 ??? 은난초님~~방가방가~~요~~ ㅎㅎ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가장 짧지만 가장 가파른...

 오잉 ? 아뉘...이분은 또 누구신가요 ? 민백미꽃도 만났답니다...ㅎㅎ

 땅에 꽃들이 떨어져 있길래 위를 보았더니...

 쪽동백이 질서정연하게 피고 있네요...

 떼죽나무와도 조금 헷갈리는 쪽동백...

 떼죽나무는 자유분방하게 꽃을 피우지만 쪽동백은 줄을 똑바로 세워서 꽃을 피우는...ㅎㅎ

 가파른 길을 쉼없이 올라봅니다...

 애기나리들이 꽃을 피우고 있네요...근데 꽃가루같은게 있어서 깨끗하진 않네요...

 함박꽃나무는 작년에 열매를 맺었던것만 보이고 꽃은 아직 보이지 않네요...

 단풍취가 보입니다...제비꽃도 보이구요...

 애기나리를 바짝 엎드려서 담아도 보고...

 땅비싸리도 나름 가장 낮은자세로 담고...

 살짝 미끄러운 바위를 지나...

 바위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참나무를 지나면 철계단이 나오는데...그 계단만 오르면 능선이랍니다...ㅎ

 능선을 올라서 파노라마사진도 찍어보고...

 건너쪽에서 올라오는 길엔 밧줄이 있네요...

 전망대 반대편으로 가 보았는데...마산만의 다도해가 보입니다...

 이 소나무는 무슨꽃을 이렇게나 많이 피우는지...ㅎㅎ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면 참 편안하고 좋을듯하네요...

 이쪽으로는 처음와서 기념사진도 한장 남겨봅니다...ㅎㅎ

 반대쪽에 보이는 저수지가 옥골저수지군요....정상은 100미터만 더 가면 되구요...

 늘 이 나무가 조팝나무인줄로만 알았는데...아구장나무 ? ㅎㅎ

 저 저수지가 옥수골저수지인듯하네요...

 적석산 정상...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네요...

 혼자라 좀 머쓱하지만 기념사진도 한장 찍어보고...ㅎㅎ

 아구장나무꽃...만개를 해서인지 너무 예쁘네요....

이젠 구름다리쪽으로 하산을하며...

돌을 쌓아놓은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적석산...이런 바위들이 그 이름을 증명이라도 하듯 쌓여있네요...ㅎㅎ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엔 그친다고 하던데...요즘 비가 너무 잦은듯....ㅎㅎ

 

연휴 계획 잘 세우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