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왔다하여 솜옷을 버리지 말라

************************************************************************************************ 눈꽃 / 박노해 겨울밤 빈 가지에 피어나는 흰 눈꽃 지상에서 한 번도 피지 못한 자들의 차가운 한숨과 울분과 슬픔의 비나리만 같은 눈꽃 하늘꽃 눈물꽃 ************************************************************************************************ * * * * 대설이 지났는데도 여름장마처럼 비가 많이 내려 지나간 겨울에 만났던 눈꽃의 풍광을 그려보았습니다. ▲2017.12.31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며 고사목에 핀 상고대... ▲무리지어 피어야 아름다운 꽃이 ..

2017. 12. 31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오며... 지리산 천왕봉의 바위와 상고대가 일품입니다. 천왕봉의 나무들도 환상적이긴 마찬가지네요... 아름다운 눈꽃속을 오르는 사람들.... 자~이젠 정상으로 올라볼까요 ? ㅎㅎ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담아주고.... 계단을 오르다 멈춰서면 그림이 나오는곳이더라구요...ㅎㅎ 천왕봉에 올라서서 주위를 조망해 봅니다... 산행은 자주 하는데 지리산 천왕봉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모녀분...대단한분들이더라구요....ㅎㅎ 정상에서 파노라마 사진도 몇장 담아보고.... 정상사진을 찍는데 눈발이 갑자기 휘날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오래 서있을 수가 없을정도였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먼곳은 조망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젠 제석봉으로 내려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