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곡
상춘곡(賞春曲) -정극인- 복숭아 꽃과 살구 꽃은 석양속에 피어있고 푸른 버드나무와 푸른 들은 가랑비 속에 푸르구나. 칼로 마름질해 내었는가, 붓으로 그려 내었는가 ? 조물주의 신비로운 재주가 사물마다 야단스럽구나. 수풀에서 우는 새는 봄기운을 끝내 못이겨 소리마다 교태로구나... ▲2021.02.27 지난주말엔 노루귀가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엔 만날 수 있을지... ▲삼지닥나무도 1주일 사이에 이렇게 노란 꽃을 피우고 있네요... ▲저렇게 샛노랑 꽃을 하나씩 피워내다 절정기엔 골짜기 전체를 밝히는...ㅎㅎ ▲얼레지는 이제 나와도 될랑가 ? 하면서 고개를 내밀어 보네요...ㅎㅎ ▲골짜기엔 벌써 봄소리가 가득하고...ㅎ ▲오호...드디어 이곳에도 노루귀가 피고 있네요... ▲나뭇잎 사이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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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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