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02

2015. 03. 15 통영시 욕지도 

 여객선 터미널에 내려 야포까지는 버스가 없어서 가게에서 쓰고 있는 포터를 타고 야포로 이동...

 야포에서 욕지도를 종주할 계획으로 출발~~~

 조금 올라가니...허걱....!!! 이.기.뭐.꼬....노루귀 아이가 ? ㅎㅎㅎ

 직원들 가파른 길에 힘들어 하네요....

 올해 처음 만난 노루귀....

 산행시간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해 아쉽다는....

 여긴 완전 떼거리로다가 피고 있네요....

 가파른 길을 오르면 편안한 능선이 나옵니다...

 산악회 시그널이 주렁주렁....

 일출봉에 도착....

 욕지도 숲길 안내도를 보며...천왕봉을 가니 마니 옥신각신....ㅎㅎ

 일출봉에서 바라본 욕지도...미세먼지 농도가 좀 짙어서....

 일출봉을 지나...능선을 따라 편안히 가는 코스입니다...

 너무 편안해서 콧노래도 나옵니다...ㅎㅎ

 작년에 피었다가 진 층꽃나무도 보이고...

 산 능선을 따라가는 길엔 향긋한 솔향도 나네요...

 어머나 ? 삱자고까지 ? ㅎㅎ

 완전 땡잡은 날이었답니다...ㅎㅎㅎ

 무인도는 너무 한가로이 보이네요...

 이젠 내리막길....

 야포쪽은 너무 멀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런길...그늘도 있고 너무 좋지요...ㅎㅎ

 이 노루귀는 흰색이네요...혹시 분홍색이었다가 만개하면 흰색으로 변하는건 아니겠죠 ?

 분홍과 흰색이 아주 사이좋게 피고 있네요...

 망대봉에 도착...

 같이간 직원들입니다...연식이 좀 있는 두분....힘들어 하네요...ㅎㅎ

 조망이 좋아보여서 독사진을 부탁했더니...ㅎㅎ

 망대봉에서 내려오면...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따라서 출렁다리쪽으로 갑니다...

 차는 거의 보이지 않네요...

 밭에서는 광대나물이 엄청나게 많이 피고 있고....

 출렁다리고 가는 이정표...

 아주 따뜻한곳에 자리를 잡은 산소...

 욕지도의 항구...

 욕지도 안내도...자세히 봐도 헷갈리던데...

 출렁다리로 갈려면 내려가야 합니다...

 바위섬...만조가 되면 사라지는건 아닐지....ㅎㅎ

 괭이눈이죠 ?

 출렁다리는 행락객들이 많이 보입니다....우린 힘들어 죽겠구만....ㅋㅋㅋ

다리의 높이는 꽤 되던데 거리가 너무 짧아서...그래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네요..ㅎㅎㅎ

 

비가 그치고 봄기운이 가슴까지 스미는날입니다.

행복한 봄날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