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산호공원

지난달 같은 부서 직원 졸업식이 있어서 멀리 거창까지 1시간 반이나 걸려서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갔었습니다. 

거창전문학교... 

 전문대학이라 그런지 졸업생과 재학생도 없고 너무 초라하네요...

 졸업식날 서프라이즈~를 할려고 본인한테 연락도 안하고 간....

 졸업식 시간이 다가오는데 아직도 안보이네요...

학교 관계자들도 속속들이 들어가고.... 

 서프라이즈고 찌랄이고간에 전화를 계속해 보았는데...

 회사 하루 휴가낸 넘...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지 집에 자고있다네요....츠암나....왕복 3시간 기름값과 도로비만해도 얼마인데...요즘 젊은이들 깝깝하네요...ㅉㅉ

그주 토요일 오후 아파트에서 보면 바로 앞에 보이는 용마산을 다녀왔습니다... 

 용마산...산호공원이라고 하네요...

 젤 위엔 충혼탑이 있더라구요...

 순국선열들의 혼을 담은...

 토요일 늦은 시간이라 인적이 드문....그래도 한분은 충혼탑 압에서 기도를 하고 가시던데...무슨 사연이 있는듯...

 충혼탑 뒤쪽입니다....

 충혼탑에 새겨진 영령안치....

 오후 햇살이 따사롭네요....

 산호공원엔 산이 낮아서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찾곤 한답니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어릴때...뭘 생각하는줄 아나 ? 하고 물어보면....목욕할때 벗어놓은 내 빤~쓰~~ 오데있더라 ? ㅋㅋㅋ

 시비도 있네요...차근 차근 읽어도 보고....

마산엔 시인도 많이 배출이 되었잖아요...ㅎㅎ

 

저번주는 회사에 출근을 해서 양식을 곳간을 뒤져서 가져온거랍니다...ㅎㅎㅎ

 

내일이면 꽃샘추위도 물러난다고 하죠 ?

따뜻하고 행복한 봄날 맞으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