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백소령과 여름보양식

백소령은 포스팅을 하다가 보니 순서가 뒤쪽으로 밀려났습니다. 2014.07.06 

 칠불사를 보고 바로 마산으로 올려다사 백소령 계곡이 좋다고 한번 들렀다가 왔답니다...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날씨는 꿀꿀하네요...

 백소령으로 오르는 길....

 참나리가 비에 젖어있고....

 한참을 올라가는데....전화가 오네요...

 백소령으로 가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고 있다고....그럼 난 뭐야 ? ㅋㅋ

 여전히 자욱한 안개가 걷히지 않네요...

 하산을 하면서....

 깊은 산중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주막이 있길래....사진을 찍으니까 주인같은 아주머니...왜 찍느냐고 ???? 츠암나...황당해서....저런 집도 초상권이 있었나 ???

 세석쪽으로 조금만 올라가 보았습니다

 안개에 쌓인 산....

 천천히 걷히긴 하던데...

 항일투사 17인 의총이 모셔져 있네요...

 이건 산층층이꽃인지 뭔지...

 

 

 마산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급해 다시 돌아서 내려왔습니다

 나뭇가지에 기생하는 덩쿨...

 돌배가 주렁주렁....

 돌배도 몸에 좋다고 하던데...가꾸고 있지는 않는듯... 

여름 보양식...저는 별로지만 많은 사람들이 소고기를 선호해서 언양의 소고기집으로...

 올 여름 잘 날려면 소고기도 좀 먹어줘야겠죠...ㅎㅎ

 소갈비살....

한여름의 보양식인 하모회...하모는 일본어고 우리말은 갯짱어라고 합니다...쫄깃쫄깃합니다....ㅎㅎ

줄돔과 도다리회...여름인데도 여전히 맛이 있습니다....가격은 좀 떨어질줄 알았는데 봄과 비슷하네요...ㅎㅎ

 

이번주는 무척이나 더울거 같습니다.

건강보충 단디 하시고 활기찬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