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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이 피는 봄

싸나이^^ 2014. 4.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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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4. 02 라일락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혀서 다가갔더니.... 

 분홍빛으로 활짝 피고 있었습니다.

 잎은 마치 고구마잎처럼 생겼죠 ? ㅎㅎ

 아름다운 맹세라는 꽃말을 가진 라일락꽃....

 제가 좋아라 하는 이문세님의 가로수 그늘아래서면의 가사가 생각납니다...ㅎㅎ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수 없는 기억에
햇살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 

 아름다움과 향기를 아낌없이 주는 라일락인듯....

 괭이밥풀은 줄을 지어 피어나는듯... 

 열심히 꿀을 따더니 힘든듯 따뜻한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애벌레...

 유채꽃도 거의 만개한듯 보이죠 ? ㅎㅎ 

 창원대로의 벚꽃도 이젠 눈처럼 날리네요...저 그늘아래서 막걸리한잔 하면 신선이 따로 없을듯...ㅎㅎ

 올해의 벚꽃도 짧은 화려함만 남기고 떠나는듯....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에 파란 하늘과 함께 몇번이고 담아봅니다... 

 푸른 소나무와 같이도 담아보고....

 아웃포크스가 되도록도 담아봅니다....ㅎㅎ

 일주일정도만 피었다가 지는 벚꽃...

 

 

 

 이젠 떨어져 누워버린 꽃잎들만 나뒹굴고 있습니다....

 

 

 

 

 벌들도 이 꽃들이 한철이란걸 아는지 정말 부지런히 다닙니다...

 발엔 온통 꽃가루가 두둑하고....ㅎㅎ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일락은 벚꽃보다 오래토록 피어있겠죠 ?

 라일락꽃의 향이 너무 찐해서인지 벌과 나비가 없네요...여기서도 과유불급 ? ㅎㅎㅎ

 노란 꽃을 피웠던 개나리는 벌써 꽃들을 떨어트리고 푸른 잎으로 승부를 거네요....ㅎㅎㅎ

 아주 부더러운 선을 그리며 내려가는 개나리....

 연산홍도 꽃을 피우려는지 봉우리를 살며시 내밀고....

 붉디 붉은 연산홍이 그 모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의 여유(?)....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며....ㅎㅎㅎ

그...뒤에 계시는분은 누구셔요 ? ㅎㅎㅎㅎ

그렇찮아도 작은 얼굴인 여직원...내얼굴 일부러 크게 보이게 할려고 ? 그.라.믄.안.되~~ ㅎㅎㅎ

 

비가 올려는지 잔뜩 찌푸린 날씨입니다.

오늘이나 내일 비가 내리면 이번주말 벚꽃구경은 완전 꽝일거 같다는.....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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