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4. 04. 02 라일락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혀서 다가갔더니....
분홍빛으로 활짝 피고 있었습니다.
잎은 마치 고구마잎처럼 생겼죠 ? ㅎㅎ
아름다운 맹세라는 꽃말을 가진 라일락꽃....
제가 좋아라 하는 이문세님의 가로수 그늘아래서면의 가사가 생각납니다...ㅎㅎ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수 없는 기억에
햇살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
아름다움과 향기를 아낌없이 주는 라일락인듯....
괭이밥풀은 줄을 지어 피어나는듯...
열심히 꿀을 따더니 힘든듯 따뜻한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애벌레...
유채꽃도 거의 만개한듯 보이죠 ? ㅎㅎ
창원대로의 벚꽃도 이젠 눈처럼 날리네요...저 그늘아래서 막걸리한잔 하면 신선이 따로 없을듯...ㅎㅎ
올해의 벚꽃도 짧은 화려함만 남기고 떠나는듯....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에 파란 하늘과 함께 몇번이고 담아봅니다...
푸른 소나무와 같이도 담아보고....
아웃포크스가 되도록도 담아봅니다....ㅎㅎ
일주일정도만 피었다가 지는 벚꽃...
이젠 떨어져 누워버린 꽃잎들만 나뒹굴고 있습니다....
벌들도 이 꽃들이 한철이란걸 아는지 정말 부지런히 다닙니다...
발엔 온통 꽃가루가 두둑하고....ㅎㅎ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일락은 벚꽃보다 오래토록 피어있겠죠 ?
라일락꽃의 향이 너무 찐해서인지 벌과 나비가 없네요...여기서도 과유불급 ? ㅎㅎㅎ
노란 꽃을 피웠던 개나리는 벌써 꽃들을 떨어트리고 푸른 잎으로 승부를 거네요....ㅎㅎㅎ
아주 부더러운 선을 그리며 내려가는 개나리....
연산홍도 꽃을 피우려는지 봉우리를 살며시 내밀고....
붉디 붉은 연산홍이 그 모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의 여유(?)....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며....ㅎㅎㅎ
그...뒤에 계시는분은 누구셔요 ? ㅎㅎㅎㅎ
그렇찮아도 작은 얼굴인 여직원...내얼굴 일부러 크게 보이게 할려고 ? 그.라.믄.안.되~~ ㅎㅎㅎ
비가 올려는지 잔뜩 찌푸린 날씨입니다.
오늘이나 내일 비가 내리면 이번주말 벚꽃구경은 완전 꽝일거 같다는.....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 Total
- Today
- Yesterday
- 분홍노루귀
- 봄꽃
- 애기단풍
- 변산바람꽃
- 티스토리챌린지
- 의림사 계곡
- 마산 무학산
- 삼지닥나무
- 오블완
- 얼레지
- 합천 가야산
- 꿩의바람꽃
- 붉은대극
- 마산무학산
- 진달래
- 복수초
- 구절초
- 지리산
- 거류산
- 원점산행
- 경남 창원시
- 우중산행
- 야생화
- 흰노루귀
- 함양오르고
- 물봉선
- 영암 월출산
- 가덕도
- 의림사계곡
- 원점회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