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으로 가는 창원대로

 2013. 04. 10 점심을 먹고 벚꽃이 완전히 떨어진 창원대로엘 나갔습니다.

 찬바람이 얼마나 불던지...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산책하는 사람도 없네요....

 화려한 꽃을 피웠던 벚나무는 이제 청록의 잎으로 더운 여름을 준비하고...

 아직까지 꽃을 피우고 있는 늦깍이 벚꽃....늦둥이라 해야하나 ? ㅋㅎㅎ

 하얀 목련을 피웠던 나무도 열매를 맺고....

 땅속에서 가늘게 하늘하늘 거리며 올라오는녀석도 있네요....

 벚나무는 꽃들을 거의다 털어내고 벚찌열매를 준비하느라 분주한듯....

 작은 개울가에 날아든 물새한마리....잘 안보이죠 ? ㅎㅎ

 노오란 유채꽃이 개울가에서 드문 드문 피어나고....

 물새는 먹을것도 없을거 같은데 바쁘게 돌아다니네요....ㅎㅎ

 이건....군자란 손주뻘쯤 되어보이는데....난이겠죠 ?

 제비꽃...이른 봄부터 계속 피어나고 있네요...

 왕벚꽃나무같기도 한데...나뭇잎과 꽃이 함께 피네요...

 

 왕벚꽃나무에 앉나서 뭘 먹고있는 직박구리처럼 생긴 새 두마리...부부겠죠 ? ㅎㅎ

 꽃은 민들레처럼 생겼는데...민들레는 아닌듯....

개나리도 파란 잎과함께 방긋방긋 웃고있는....

즐거운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