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만주바람꽃과 얼레지

싸나이^^ 2023. 3. 25. 06:38
728x90
반응형

2023.03.19 오후에 테니스 월례회가 있어 오전에 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복수초 군락지에 도착했더니 꽃은 거이 다 지고 몇송이만 보이더라구요.

▲꽃이 지고 씨방을 만드는 복수초가 대부분이네요...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꿩의바람꽃은 꿀잠중이고...

▲일찍 꽃을 피운 흰노루귀는 잎을 키워내고 있는데 늦둥이들은 이제서야 꽃을 피우려고 하네요...ㅎ

▲꿩의바람꽃 무리들 속에 당당하게 꽃을 피워내려고 하는 얼레지가 있어서 담아주고...

▲만주바람꽃 역시 꽃잎을 꼭 닫고 있더라구요...

▲매년 이렇게 만주바람꽃을 만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ㅎ

▲가녀린 모습이 예쁘면 동영상으로 담아줘야겠죠 ? ㅎㅎ

▲나무 사이에서 자라는 만주바람꽃은 사진작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귀한 몸입니다...ㅎ 

▲그래서 바닥에 바짝 엎드려서 귀한 아이를 담아주고...

▲만주바람꽃도 해가 거듭될수록 개체수가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얼레지가 꽃잎을 열지 않아 내려가는데 꽃사진을 찍으러 올라오시는분을 만났는데 흰얼레지를 만나러 가신다고...

▲그리고 얼레지는 조금만 더 있음 꽃잎을 열거라고 하셔서 다시 올라갔더니 정말 꽃잎을 열고 있더라구요...ㅎ

▲지난해에 수난을 당했던 흰얼레지는 올해는 꽃을 피우지 않으려는 모양이네요...ㅠㅠ

▲오호...정말 바람난 여인처럼 머리를 올린 얼레지가 부지기수네요...

▲얼레지 중에 가장 예쁘고 맘에 드는 아이를 찾아서 담고...

▲그리고 벌이 날아드는 모습이 보여서 재빨리 담았는데...

▲운좋게 호버링을 하는 모습까지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ㅎ

▲꿀벌도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걸 아는지 두번씩이나 왔다가 가더라구요...ㅎ

▲벌은 꽃에서 꿀을 따면서 꽃가루를 날라주고...

▲저는 꽃도 찍고 꿀벌이 호버링하는 멋진 모습까지 담았으니 둘 다 일석이조겠죠 ? ㅎ 

▲이젠 꽃잎을 뒤로 젖히는 얼레지가 너무 많아서...

▲어느꽃을 담아야 할지 정신이 없을 정도네요...ㅎ

▲현호색도 담아줘야 삐지지 않겠죠 ? ㅎ

▲흰얼레지가 있다는 가파른 계곡을 따라갔더니...

▲완전한 흰색은 아니지만 거의 흰색에 가까운 얼레지가 딱 한송이가 보이더라구요...ㅎ

▲그렇게 흰얼레지 사촌을 만나고 내려가면서 색감이 짙은 얼레지도 담고...

▲사이좋게 꽃을 피우는 얼레지 형제도 담아보았습니다.

▲어라 보자...누가 형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구만...ㅎㅎ

▲계곡에 물이 흘렀다면 이 현호색은 완전 얼짱이 되었겠죠 ? ㅎ

▲분홍노루귀가 있어서 보았더니 거의 기진맥진 상태고...ㅎ

▲산괴불주머니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바위틈에서 다소곳하게 잎을 펼치는 이녀석은 독초인 삿갓나물...

▲꿀벌 한마리가 꽃잎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재빨리 포착을 해 보고...

▲얼레지처럼 만주바람꽃이 꽃잎을 여는지 한번 더 갔더니...여전히...ㅎ

▲현호색은 꿀샘이 꽃속 깊은곳에 있어서 그런지 벌들은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네요...ㅎ

▲산을 내려가면서 머리를 뒤로 젖히는 얼레지도 담고...

▲여전히 꿀잠중인 꿩의바람꽃도 담았습니다.

▲최근까지는 이곳에 주차를 했었는데 지금은 절에서 막아놓았네요...ㅠㅠ

▲다시 장소를 옮겨 의림사 계곡으로 갔더니 벌써 큰개별꽃이 꽃잎을 활짝 열고 있네요...

▲개별꽃에 비해 꽃잎과 키는 작지만 꽃잎의 갯수가 많은 큰개별꽃...

▲삼지닥나무는 어느새 노랑색으로 변해있네요...

▲꽃 하나 하나가 모여서 피는 모습이 마치 아이들 한복에 달린 노리개를 연상케 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