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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 05

싸나이^^ 2023. 2. 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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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소백산 비로봉에서 어의곡으로 하산을 하며...

 

▲소백산 칼바람이 불어오는 어의곡 삼거리까지의 능선을 가는데...

▲바람이 영~ 시원찮더라구요.

▲칼바람이 불땐 저 바위 뒤에 숨어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ㅎ

▲비로봉을 뒤돌아 보았더니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이네요...

▲강한 바람이 만들어낸 작품...ㅎ

▲칼바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가운 바람은 불어오네요.

▲다들 추위에 꽁꽁 동여맨 모습들이네요...ㅎㅎ

▲국망봉쪽을 보았더니 눈보라까지 치고 있더라구요.

▲이번엔 산악회를 따라가서 행여 하산시간을 맞추지 못할까봐 어의곡으로 곧장 하산을 했는데...

▲하산을 해서 거의 1시간을 더 기다렸다는거 아닙니까...

▲그런줄 알았으면 당연히 국망봉을 거쳐 늦맥이재로 하산을 했을건데...

▲것도 모르고 하산을 서둘렀으니...ㅎ

▲국망봉은 다음을 기약하며 어의곡으로 내려갑니다.

▲아직까지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네요...

▲눈을 뒤집어쓴 모습을 하고 있는 소나무는 왠지 측은해 보이기까지 하네요...ㅎ

▲이제부터는 칼바람을 맞고싶어도 만날 수 없다는...

▲갑자기 포근해진 느낌마져 드네요...ㅎ

▲이제부터는 아이젠이 제 역할을 해야하는 코스가 나오네요...

▲눈길은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가 더 위험하잖아요.

▲살짝 진약하지만 사슴뿔도 보이고...

▲완만한 눈길은 뽀드득 뽀드득 소리까지 기분을 좋게 하더라구요...ㅎㅎ

▲이제 나무 계단이 나오고...

▲계단이 끝나는 지점엔 넓은 데크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안개가 몰려오면서 눈꽃이 만들어지더라구요...ㅎ

▲하산을 하면서도 눈꽃을 만날 수 있다니...ㅎ

▲눈꽃이 활짝핀 길은 말 그대로 꽃길입니다...ㅎ

▲나무에 쌓인 눈은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고...

▲어의곡주차장은 아직 한참을 더 내려가야 하는군요...ㅎ

▲내려가는데 심심할까봐 눈꽃이 반겨주네요...ㅎ

▲이쯤 왔을때 산악회에서 어디쯤 오냐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어의곡으로 곧장 내려가고 있다고 하니까 자기들은 국망봉에 다와간다고 하시네요...

▲아...여기서 다시 올라갈 수도 없고 참말로...

▲어의곡 삼거리에서 전화를 해볼걸 하는 후회가...

▲세상만사가 다 그렇듯 아쉬움이 남아야 도전할 여지가...ㅎ

▲돌고래를 닮은 바위가 제 말이 맞다고 하네요...ㅎ

▲이제부터는 편안하게 내려가기만 하면 되겠죠 ? ㅎ

▲하산시간이 넉넉해서 빨리 갈 필요도 없고...ㅎ

▲아주 긴 나무계단길이 나오네요...

▲버섯을 촘촘하게 키워내는 고사목도 보이고...ㅎ

▲이제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오네요...

▲그리고 또다시 나무계단길이 나오는데...

▲아주 길게 이어지네요...ㅎ

▲오늘 지원센터에서 아이젠을 빌려오지 않았더라면 정말 고생을 많이 했겠죠 ? ㅎ

▲나무도 서로의 DNA가 맞아야 연리지가 만들어지는 모양이죠 ? ㅎ

▲이젠 제법 넓은 길이 나오네요...

▲삼나무 사이에 자리를 잡은 대책없는 저 나무는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지...ㅎ 

▲제법 큰 바위들이 많은 길을 조심조심 내려가는데...

▲눈위에 지난여름에 꽃을 피웠던 산수국이 보이더라구요...ㅎ

▲산수국은 죽어도 기개를 잃지 않고 있네요...ㅎㅎ

▲짧은 목교는 없었는데 최근에 만들어진거 같네요...

▲이제 삼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계곡엔 얼음이 꽁꽁 얼어있고...

▲이젠 아주 편안한 길이 나오네요...

▲그리고 아이젠 없이도 갈 수 있는 길이 나오는데...

▲걷기가 조금 불편해도 아이젠은 끝까지 하고 가는게 안전하답니다.

▲어의곡 주차장은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되겠죠 ? ㅎ

▲응달쪽의 등산로는 어김없이 눈이 녹지않고 얼어있더라구요...

▲잠시 걷기가 불편하다고 해서 아이젠을 벗었던 사람들은 이런 구간에서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아이젠은 끝까지 벗지않고 가는 스탈입니다...ㅎ

▲내려갈 수록 길은 더 편안해지고...

▲쉴 수 있는데크위엔 눈이 이불처럼 많이 쌓여있네요...ㅎ

▲이제 거의 다 내려온거 같네요...ㅎ

▲그리고 다리를 건너가는 길도 있는데 아무곳으로 가도 됩니다...ㅎ

▲저는 매표소쪽으로 곧장 내려갔는데...

▲매표소엔 직원들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오래전 이곳으로 오를때도 굴뚝새를 만났었는데 이날도 한마리가 보여서 담았는데 못찾겠죠 ? ㅎ

▲조금전 다리를 건너서 내려가면 저곳에서 만나게 됩니다...ㅎ

▲이제 다 내려왔네요...

▲앞쪽을 보았더니 대형버스도 보이고...ㅎ

▲여긴 아직까지 눈이 녹지 않은 한겨울이네요...ㅎ

▲단풍나무 열매는 차가운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고...

▲여기는 소백산 국립공원 입니다...맞습니다 맞고요~ ㅎ

▲그리고 마무리하는 의미로 이정표에서도 기념사진을 찍고...

▲하늘을 보았더니 여전히 구름이 가득하네요...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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