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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 02

싸나이^^ 2023. 2. 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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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소백산 비로봉을 오르며 만난 눈꽃...

 

▲쉼터를 지나 다시 산행을 이어갑니다.

▲아직까지는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 추위는 참을만 하더라구요.

▲등산로 안쪽엔 산죽들이 말라죽어 있네요.

▲이젠 바위들이 많은 너덜길 수준의 길이 나오네요.

▲걷기 불편한 돌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

▲지난해에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했던 나무는 무슨 미련이 많은지 아직까지 잎을 달고 있더라구요...ㅎ

▲샘물 위엔 음용불가라는 팻말이 있고...

▲샘물 안쪽을 보았더니 물이 잘 나오고 있었지만 음용불가라면 마셔볼 필요가 없겠죠 ? ㅎ

▲비로봉까지는 아직도 한시간은 더 가야하네요...

▲올라가면서 하산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정상쪽 사정을 물어보았더니...

▲강한 바람이 불고 아주 춥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더 올라갔더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나무에 눈꽃이 피는...

▲등산객들은 눈꽃을 보고 어쩔줄 몰라하네요...ㅎㅎ

▲오늘은 왠지 멋진 눈꽃을 만날 수 있는 예감이 들더라구요...ㅎ

▲해발이 높아질수록 눈꽃들이 더욱더 선명하게 드러나네요.

▲오호...겨울엔 역시 눈꽃만한게 없네요...ㅎ

▲사방을 돌아봐도 온통 눈꽃 투성이네요...ㅎ

▲지난여름 분홍색 꽃을 피웠던 노루오줌풀이 겨울엔 하얀 눈꽃을 피우네요...ㅎ

▲산수국은 바람에 흔들려서 눈꽃을 다 털어내버렸고...

▲눈이 내리다 안개가 휘몰아치면 상고대까지 만날 수가 있을텐데...ㅎ

▲일단 눈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고사목이 있는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었는데 마침 바람을 막주는 바위가 있어서 점심을 먹고...

▲점심을 먹는 동안에 나무들은 눈꽃을 더 키웠더라구요...ㅎ

▲이제부터는 정말 설국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올 겨울엔 눈산행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을 만나지 못했잖아요.

▲물론 덕유산에서 사슴뿔을 만나긴 했지만 눈꽃과는 분위기가 다르잖아요...ㅎ

▲점심을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발에 힘이 솟아나는 기분이네요...ㅎ

▲그도 그럴것이 올라갈수록 더 멋진 눈꽃이 자꾸만 나타나니...

▲눈이 즐거워져서 피곤함을 잊어버리는지도...ㅎ

▲이제부터는 아름다운 눈꽃을 담으며 올라가야겠습니다.

▲사진으로 어떻게 표현을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 ㅎ

▲조금 빈약하지만 사슴뿔도 보이고...

▲설국의 중심부로 부지런히 올라가면서...

▲하얀 눈으로 덮힌 숲도 담고...

▲이쯤에서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눈꽃 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올라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우째 엉거주춤한 폼이네요...ㅎ

▲이렇게 기분이 좋을땐...

▲살짝 까불어도 무리는 없겠죠 ? ㅎ

▲아고...이렇게 놀다간 오늘 중으로 비로봉에 오르기나 하겠나요 ? ㅋ

▲아무리 바빠도 눈꽃은 담아가면서 가야겠죠 ? ㅎ

▲이제 하늘이 보이면서 편안한 길이 나오네요...

▲그리고 눈꽃터널이 나타나더라구요...

▲눈꽃터널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하산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게 두 팔로 가려도 봅니다...ㅎ

▲이제부터는 길도 편하고...

▲눈이 많아서...

▲한손으로 사진을 찍을 수가 있더라구요...ㅎ 

▲이번 산행이 올겨울 마지막 눈산행이 될지도 모르니까...

▲원없이 즐기고 담아가야겠죠 ? ㅎ

▲오호...이제 저 멀리 산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근데 조망이 터지면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더라구요...

▲등산로 옆엔 떡갈나무 충영이 꽃처럼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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