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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세평 하늘길 04

싸나이^^ 2022. 12. 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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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8 승부역으로 가는 배바위고개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하며...

 

 

▲배바위산엔 사람의 혼을 뽑아먹는 도깨비가 있었는데 엄나무때문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전설이...

▲산 비탈에서 무려 500년을 살아오는 엄나무도 담아주고...

▲다시 낙엽때문에 더 미끄러운 눈길을 올라갔더니...

▲산정에서 일행분들의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작은 오르막이라고 얄팍하게 생각했던 배바위고개를 천신만고 끝에 도착을 하고...

▲배바위고개는 1968년 울진 삼척 무장공비가 침투하여 북상하면서 양민 1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네요...

▲승부역은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하고...그리고 배바위산은 뒤쪽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러셀조차 없더라구요.

▲배바위고개의 해발을 보았더니 무려 808미터네요...참고로 배바위산 정상은 968미터...

▲배바위고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그리고 데크위에 비닐쉘터를 치고 점심을 먹었는데 바람불고 춥고...ㅎ

▲같이간 일행분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 얼마나 춥던지 사진도 안찍었더라구요...

▲이젠 승부역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문제는 가파른 눈길이라는거...

▲천만 다행으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미끄러지진 않았습니다...ㅎ

▲계속 이어지는 통나무계단을 내려가는데 발자국 소리가 돼지 멱따는 소리처럼 들리더라구요...ㅎ

▲지난여름 화려한 색갈로 꽃을 피웠던 산수국은 그 자태를 간직하고 있고...

▲그 모습이 기특해서 접사로도 담아줍니다...ㅎ

▲가파른 통나무계단을 지나 내려갔더니 샘터도 나왔는데...옛날 화전민이 뽕나무로 잠업을 했었다고 하네요...

▲이제부터는 아주 넓은 길이 나오네요.

▲이런 길엔 비료포대에 짚을 넣어서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ㅎ

▲잠시 어릴적 동심의 세계를 소환도 해보고...ㅎㅎ

▲다시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갔습니다.

▲오늘 눈길은 정말 원없이 걸어보네요...ㅎ

▲작은 계곡은 철판으로된 다리도 놓여있고...

▲이제 길이 아주 좁아지네요...

▲그러다 다시 넓은 길이 나왔는데 제법 큰 돌을 쌓아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바위에 앉아 기념사진도 찍고...ㅎ

▲다시 넓은 길을 따라서 내려갔더니...

▲승부역은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하더라구요...ㅎ

▲이제부터는 편안한 길이 나오겠죠 ? ㅎ

▲내려가면서 계곡도 담고...

▲그리고 오후 햇살을 넣어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산 아래쪽으로 갈수록 수량도 많아지고 얼음까지 꽁꽁 얼어있는...

▲자연가...절로 생긴 인생이라 늙기도 절로 절로 하리라...ㅎ

▲산 아래쪽엔 물이 많아서 얼음을 깨고 알탕을 해도 되겠더라구요...ㅎㅎ

▲눈사진을 찍을땐 밝기를 두탭 이상 올려야 했는데 오히려 한탭 낮추었더니 사진이 어둡네요.

▲그나저나 승부역은 대체 얼마나 더 가야하는건지...ㅎ

▲다행히 길이 넓고 편안해서 빠르게 갈 수가 있더라구요.

▲이 길은 벌채된 나무를 GMC가 싣고 오르내렸던 길이라 벌목길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길 옆쪽을 보았더니 돌담이 있던데 추운 겨울에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지 않았을까요 ? 

▲계속 계곡을 왔다 갔다 건너가는 길이 나오네요...

▲뽕나무골은 의외로 골이 깊은지 물이 많네요...

▲이제 길은 더 편안해지네요...

▲앞쪽을 보았더니 거의 다 내려온듯...

▲논 밭이 귀한 산간오지마을에서는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 2모작을 해왔다고 하네요...

▲등산로 입구엔 정맥대장군과 봉화여장군 장승이 반겨주네요...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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