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 해변공원 02

2022.08.15 가포 해안산책로에서 만난 들꽃...

▲으아리 접사를 시도해 보았는데 온통 흰색이라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보케를 만들어 볼까 하고 하늘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영~ ㅎ

▲저마다 한껏 멋을 부린 모습이 아름다운 으아리를 담고...

▲우슬과 개머루 사이를 비집고 나오면서 꽃을 피우는 짚신나물이 보이네요...

▲오호...이게 누구신가요 ? 큰도둑놈의갈고리가 아니신가요 ? 오늘 썬글라스 판매 실적은 좋은가요 ? ㅎ

▲큰도둑놈의갈고리는 자잘한 썬글라스를 열심히 생산하고 있네요...ㅎ

▲새들의 안식처라고 만들어 놓은 새집은 너무 낮아서 그런지 새가 살고있지 않네요...

▲어두운 그늘을 좋아라 하는 파리풀도 보이네요...

▲파피풀도 이삭여뀌처럼 사진으로 잘 담을려고 하면 성질을 버리기가 일쑤더라구요...ㅋ

▲짚신나물은 그나마 나은편입니다...ㅎ

▲칡잎들이 무성한 곳에서 얼굴을 내미는 애기탑꽃도 보이고...

▲무시무시한 칡덩굴도 맥문동은 어찌하지는 못하더라구요...ㅎ

▲큰도둑놈의갈고리은 여차하면 옷에 달라붙을 기세로 고리를 세우고 있네요...ㅎ

▲큰도둑놈의갈고리에 거미 한마리가 거물같은 줄을 치고 있네요...ㅎ

▲짚신나물과 칡덩굴의 치열한 전투 현장인데 자세히 보니 무승부네요...ㅎㅎ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우주슈퍼가 있는데 불이 꺼져있더라구요...

▲바닷가엔 개머루도 있었는데...

▲벌써 열매를 맺고 있더라구요...

▲조금만 더 있으면 예쁜 색갈의 열매를 달고 있겠죠 ? ㅎ

▲우주수퍼엔 카약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야자수는 아니지만 종려나무도 그렇고...

▲사진을 어떤 구도로 담아야 이국적일지 고민을 하면서 담았는데 음...ㅎ

▲우주슈퍼까지만 가고 허리가 아파서 되돌아 나오는데 좀담패풀이 보이더라구요...

▲난 빨리 자라서 멋진 해바라기가 될거야 ? ㅎㅎ

▲해안산책로가 없었을땐 저 앞쪽 바닷가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낚시를 다니곤 했었는데...

▲그땐 낚시에 미쳐서 주말이면 갯바위를 찾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한참을 걸어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면 노래미, 도다리, 그리고 농어까지 참 다양한 고기들이 잡혔었는데...ㅎ

▲그러다 물이 빠져 낚시가 되지 않으면 물속으로 들어가서 해삼도 잡고...ㅎ

▲저 멀리서 낚시를 하는 사람을 보니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ㅎ

▲나무데크를 걸어가는데 바다를 가로질러 가는 예인선이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아주 큰 배를 한바다까지 끌어주고 들어가겠죠 ? ㅎ

▲나무계단을 되돌아 올라가고...

▲오호...쥐똥나무도 벌써 열매를 맺고 있군요...

▲마창대교엔 카라반을 끌고 가는 차도 보이고...

▲주차장 앞엔 해양친수시설 안내도가 있네요...

▲그리고 푸드터럭이 있어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도 있겠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