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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바람꽃

싸나이^^ 2022. 3. 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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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얼레지를 만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만주바람꽃도 만나고 왔습니다.

▲의림사 계곡을 나오는데 산자고에 곤충이 꿀을 열심히 먹고 있더라구요...

▲그늘사초는 귀이개같은 꽃을 피우고 있고...

▲암수가 한그루인 개암나무도 보이네요...

▲작고 붉은 꽃이 암꽃...

▲그리고 길게 늘어진 꽃이 수꽃...

▲아마 수꽃이 바람에 흔들리다 암꽃에 수정이 되는듯...

▲저수지엔 사방오리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네요...

▲의림사 앞에 있는 왕겹벚꽃도 꽃봉오리를 살며시 밀어올리고 있고...

▲의림사 동백이가 드디어 활짝 피었더라구요...ㅎㅎ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을 즐기는 아이도 보이고...ㅎ

▲며칠 전부터 활짝 피어 힘든 기색이 역력한 동백이도 보입니다...

▲그래도 갓피어난 동백이는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군요...ㅎㅎ

▲나도 한때는 좋았어...하며 그 모습을 지켜보는 동백이도 보이네요...ㅎㅎ

▲낙화하기 일보 직전에 있는 동백이는 체념한듯 고요함까지 느껴집니다...ㅎ

▲숱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백꽃은...

▲붉은 꽃잎과 노란 수술로 사람의 혼을 쏙~빼가고도 남을거 같네요...ㅎ 

▲하지만 그 화려함도 열흘을 넘기지는 못하잖아요...ㅎ

▲그동안에 동백이한테 열심히 혼을 빼앗겨 봐야겠죠 ?

▲땅으로 떨어진 동백이는 아름다운 자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꽃이 말이야 한결같아야지"...하네요...ㅎ

▲떨어진 꽃들도 외로운지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모르긴 해도 화려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토닥토닥 ? ㅎㅎ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젊은 동백이는 우리도 떨어지면 저렇게 해야할텐데...하네요...ㅎㅎ

▲세파에 찌들여 살았던 동백이는 너무 힘든지 아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ㅎㅎ

▲지난주 꽃봉오리만 보이던 겹동백도 활짝 꽃을 피웠더라구요...

▲그리고 가시없는 장미라고 우쭐되는 모습 ? ㅎ

▲호박에 줄을 긋는다고 수박이 되겠니 ? ㅎㅎ

▲동백꽃까지 보고 차를 타고 만주바람꽃을 만나러 갔는데 입구에 흰노루귀가 활짝 피고 있더라구요...

▲노루귀는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서 뽀송뽀송한 털을 담아줘야 하는데...

▲저는 그렇게까 할 자신이 없네요...ㅎㅎ

▲분홍노루귀도 보이네요...

▲워낙 키가 작은 아이라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을 찍기도 불편하네요...

▲숲 안쪽에서 꽃을 피우는 분홍노루귀만 담고 올라갑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흰얼레지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있네요...ㅎ

▲얼레지 색갈이 다르다고 괄시하면 앙되요~~ㅎㅎ

▲꿩의바람꽃도 보였는데...쫌만 지달려~ ㅎ

▲오호...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만주바람꽃을 만났습니다...ㅎㅎ

▲연약한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 만주바람꽃...

▲매년 그 모습이 어여뻐 이렇게 찾아오게 되네요...ㅎ

▲나무사이에서 피는 이 아이는 거의 얼짱수준입니다...ㅎ

▲이번주말쯤이면 더 많은 꽃들이 피겠죠 ? ㅎ

▲바위틈에서 마구마구 올라오고 있는 만주바람꽃...

▲사람들이 훼손만 하지 않는다면 매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가 있잖아요...

▲자 그럼 어여쁜 얼굴을 한번 볼까요 ? ㅎ

▲바위들도 많고 주변에 꽃들이 많아 사진을 찍기가 여간 힘들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바람에 흔들리기까지 하니...ㅎ

▲꽃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한자리에 오래 머물면서 사진을 찍는데...

▲저는 기껏해야 1분 ? ㅎ

▲그 짧은 순간에도 담을건 다 담아옵니다...ㅎㅎ

▲간혹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지만...ㅎ

▲만주바람꽃을 만나고 이젠 꿩의바람꽃을 담아봅니다.

▲꿩의바람꽃은 순백이라 햇빛을 잘 이용해야겠더라구요...

▲오호...아직 꽃잎을 활짝 열지도 않았는데 벌이 들어가 있네요...

▲야~~아직 문도 열지 않았는데 뭐하는겨 ? ㅎ

▲너...도둑으로 몰릴 수도 있어 !!! ㅎ

▲그 말에 저를 흘끗 처다보더니...

▲흥~하며 날아가 버리네요...ㅎ

▲꽃잎을 제법 많이 피워낸 아이를 찾아 보았는데 잘 보이지 않네요...

▲옹기종기 모여 눈치만 보고 있는 아이들도 보입니다...ㅎ

▲나뭇잎속에 아주 조용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꿩의노루귀를 찾았는데...

▲그늘속에 있어 사진을 찍기가 쉽진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냥 지나갈 사람이 아니죠 ? ㅎ

▲아름다운 연분홍빛 뒤태까지도 담아왔습니다...ㅎㅎ

▲이 사진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스마트폰도 이정도면...ㅎ

▲꽃들을 만나고 나오면서...셀카도 찍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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