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2022

2022.02.26 지난주 한두송이 피었던 꽃들이 한파에 얼지나 않았을지 궁금해서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계곡 입구엔 얼음이 꽁꽁 얼어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인간의 필요에 따라 살아가는 감마무들의 형태는 안쓰럽기도 하네요...

▲노루귀가 피고있는 장소로 갔더니 한파에 쓰러진 아이도 있고...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아이도 보이더라구요...

▲뽀송뽀송한 털로 무장을 했어도 이번 한파는 이기지 못한듯...

▲쓰러진 아이를 돌로 받쳐 일으켜 세운 꽃도 있었는데...

▲스스로 일어나서 꽃을 피워야지

▲사람들의 손을 빌리면 곤란하겠죠 ?

▲지난주에 만났던 복수초는 꽃을 활짝 피우고 있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수정은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밖에 무슨일 있어요 ? 꼬물꼬물 꽃을 피우려 나오는 아이들...ㅎ

▲차가운 바람에 맞서서 당당하게 꽃을 피우는 복수초...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오호...계곡 끝쪽에서 꽃을 피우는 복수초는...

▲아주 많은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듯...ㅎ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지만...ㅎ

▲주변을 조심스레 살펴보았더니...

▲곳곳에서 이렇게 올라오고 있더라구요...ㅎㅎ

▲매화나무는 여전히 꽃을 피우지 않고있어 셀카만 담고...ㅎ

▲복수초를 만나고 내려가는데 나무가지에 깃털이 걸려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ㅎ

▲다시 장소를 이동해서 의림사계곡을 찾았는데...

▲이번엔 꽃이 많이 피어있겠지...기대를 가지고 올라갑니다...ㅎ

▲소류지엔 오리들이 인기척에 놀라서 도망을 가네요...

▲연목 가운데에 모여있는 오리들도 보이고...

▲이럴땐 망원이 절실한데...그래도 원앙은 색갈이 특이해서 알아볼 수는 있네요...ㅎㅎ

▲변산바람꽃 군락지에 도착을 했더니 몇몇 분들이 꽃을 담고 있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꽃을 찍고 자라를 비켜줄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람꽃을 담았습니다...ㅎ

▲그렇게 바람꽃을 담고...

▲계곡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아직까지 얼음이 녹지않고 있네요...

▲의림사계곡에서도 셀카를 찍어보았는데 썰렁하네요...ㅎ

▲계곡엔 얼음까지 얼어있네요...

▲바위옆엔 산자고가 잎을 피워내고 있더라구요...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뱀머리를 닮은 바위도 담고...

▲제법 많이 자란 붉은대극도 담아보았습니다...

▲지난주보다 더 크게 자란 붉은대극도 보이네요...ㅎ

▲천상천하유아독존 ? 삼지닥나무의 기개가 보이네요...ㅎㅎ

▲연못엔 자맥질을 하는 오리도 보이고...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원앙도 보이네요...ㅎㅎ

▲동백꽃이 피었는지 갔더니 겹동백만 이런 모습을 하고 있네요...

▲천년사찰인 의림사는 고요하기만 하네요...ㅎ 

▲따스산 햇살이 들어오는 논두렁으로도 갔는데 주홍서나물의 앙증맞은 씨가 보이고...

▲광대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ㅎ

▲큰개불알풀도 꽃을 피우고...

▲귀여운 모습을 접사로 담아보았는데...예쁘죠 ? ㅎㅎ

▲분홍일색인 광대나물도 보이네요...

▲흰광대나물이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없더라구요...ㅎ

▲저 멀리 인성산이 보이네요...

▲의림사계곡을 갈때면 만나는 지장매...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꽃이 귀한 시기엔 충분히 주목을 받고도 남습니다...ㅎ

▲그리고 매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인지...ㅎ

▲오래토록 만날 수 있기를...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