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시산제 산행 04

2022.02.13 시산제 산행을 마무리 하며...

▲산행을 하지 않고 정리를 하던 사람들이 시산제 쓰레기를 저렇게나 크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떻게 가지고 내려가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길래 등산용 자일로 배낭에 묶었는데...

▲삐딱하게 자세가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ㅎ

▲다행히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가다가 중간에 떨어질 염려는 없을듯...ㅎ

▲이상하게 빨리 오라고 하더니...

▲결국 쓰레기를 가지고 갈 사람이 없어 ? 이럴땐 기분 좋게 속아 넘어가 주는게 ? ㅎㅎ

▲하늘을 올려다 보았더니 햇님은 여전히 구름속에 숨어있네요...ㅎ

▲거추장한 배낭을 지고 조심 조심 내려갑니다.

▲내려갈땐 넓고 편안한 길로 갔습니다.

▲달달한 물이 나오는 우물은 가뭄때문에 물이 거의 없더라구요...ㅎ

▲미세먼지만 아니면 시원한 도로와 마창대교의 풍광이 멋진데...

▲오늘은 그런 풍광은 만날 수가 없겠네요...ㅎ

▲바위에 부딛혀 허리가 부러진채 살아가는 벚나무도 보이네요...

▲시산제 음식을 비운 배낭을 지고 하산하는 사람들은 발걸음도 가볍겠죠 ? ㅎ

▲저는 쓰레기의 부피때문에 빨리 갈 수가 없는...ㅎ

▲그래서 아이를 업을때처럼 손을 뒤로해서 잡고 갔습니다...ㅎ

▲메마른 땅은 살짝 미끄럽기도 하네요...

▲그렇게 부지런히 하산을 하면서...

▲시원하게 달리는 차들을 담을려고 했더니 잡목이 많아 어렵네요.

▲다른때도 하산을 하다가 미끄러지면 안되겠지만 오늘은 더더욱 신경이 쓰입니다...ㅎ

▲꺽이면 꺽인대로 순응하며 살아가는 소나무...

▲벌써 바람재의 팔각정이 보이네요...

▲올라갈때 워낙 무거운 짐을 가지고 가서 그런지 하산은 금방이더라구요...ㅎ

▲팔각정엔 먼저 내려온 회원님들이 모여있네요...

▲팔각정에서 직진해서 작은 고개를 넘어가도 좋은데...

▲오늘은 짐때문에 무리일듯...

▲이 소나무는 물구나무를 서고있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자 그럼 계단을 내려가서 임도를 따라 가 볼까요 ? ㅎ

▲길고 긴 임도를 따라 쌀재고개에 도착해서 시산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