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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2 지난해 이맘때쯤 변산바람꽃을 만난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의림사 계곡을 찾았습니다.
▲복수초가 자라는곳에 갔더니 일찍핀 노루귀가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에 힘들어 하네요...
▲다른 꽃들이 있는지 살피고 있는데 나무에 기댄채 살아가는 찔래나무가 있더라구요...ㅎ
▲혹시 귀한 버섯이라도 있을까 싶어 계속 산속을 살펴보았는데...
▲먹지 못하는 삼색버섯이...ㅎ
▲가파른 곳에 좁은 길이 있는건 짐승들만 다니는 길인듯 보였습니다.
▲참나무에 운지버섯이 가득한데 귀한 버섯은 보이지 않네요...
▲이 버섯도 삼색버섯이겠죠 ?
▲아니 아니...이건 또 무슨 조화인가요 ? ㅎㅎ
▲바위엔 이끼류들이 자라고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이끼들도 자세히 보니 꽃을 피우고 있는거 같네요...
▲시세를 넓혀가고 있는 운지버섯도 보입니다.
▲그렇게 복수초 군락지에서는 헛탕을 치고 의림사 계곡으로 자리를 옮겨서 올라갔습니다.
▲언제나 이곳을 지날때면 어떤 꽃을 만날지 가슴이 설레이더라구요...ㅎ
▲저수지 옆엔 삼지닥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네요...
▲처름엔 솜처럼 자라다가 노랑 꽃을 피우는 삼지닥나무...
▲변산바람꽃 군락지엔 몇몇분들이 계셨는데 꽃이 아직 없다고 하시네요...매화꽃은 봉우리만 밀어올리고 있고...
▲그래도 혹시...하고 가는데 제법 많이 자란 삼지닥나무가 보이네요...
▲보춘화는 조금 더 있어야 꽃대가 올라올듯 보이고...
▲덩굴식물때문에 피부병까지 생긴 참나무는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이번엔 새로운 길이 있어 조심조심 올라가 보았는데...너무 미끄럽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올라왔더니 구둘장을 놓으면 좋을듯한 바위가 보이는...ㅎ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갔더니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나오네요...
▲계곡의 바위에 앉아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ㅎ
▲물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마치 이끼폭포처럼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신기해서 동영상으로도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꽃을 찾아 계곡쪽으로 내려왔더니 얼음이 녹아내린 물이 시원하게 내려오네요...
▲시원한 물소리까지 느낄려면 동영상이 가장 좋겠죠 ? ㅎ
▲그렇게 골짜기를 헤매고 다녔는데 꽃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이번엔 매년 꽃을 보곤 했던 나만의 장소로 이동을 하는데...
▲나무와 다래덩굴이 치열한 몸싸움을 ? ㅎㅎ
▲쓰러진 벚나무엔 하얀 버섯이 자라고 있네요...
▲물론 식용할 수 없는 버섯이겠죠 ? ㅎ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도 나름 규칙이 있는듯 보이네요...ㅎ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윤슬이 고와서 담아보고...
▲이제 며칠만 더 지나면 개구리들도 알을낳기 위해 나오겠죠 ? ㅎ
▲꽃이 귀한 시기엔 찔래나무의 새순도 예쁘게 보입니다...ㅎ
▲산쪽으로 올라갔더니 깨어진 바위도 보이고...
▲씨앗을 몽땅 다 털어낸 삽주도 보이네요...ㅎ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이 길이 반지르 하게죠 ? ㅎ
▲그래도 길이 좁아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ㅎ
▲이 운지버섯은 거의 퇴물이 되어가고 있네요...
▲보춘화가 제법 많이 보이는데 제발 눈으로만 보고 캐가지 말아주시오...쫌 !!!
▲지난여름 땀을 씻었던 독탕엔 낙엽이 가득하네요...ㅎ
▲야생화 탐사를 포기하고 붉은대극을 만나러 내려가는데 가마우지를 닮은 나무가 있더라구요...ㅎ
▲붉은대극이 있는 장소로 갔더니 누군가가 이렇게 사진을 찍고 갔더라구요...
▲붉은대극도 개체수가 많은데 이날은 이 아이들만 보였습니다.
▲그래도 올해 처음 만난 아이라 귀하게 담아줘야겠죠 ? ㅎ
▲다음주에 오면 훌쩍 자라있겠죠 ? ㅎㅎ
▲붉은대극 이외의 야생화들은 아직까지 땅속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긴 저수지의 얼음도 아직 녹지 않았는데....ㅎ
▲저수지를 돌아 가는데 배를 드러낸 왕도마뱀인 코모도 한마리가 지나가네요...ㅎㅎ
▲도깨비바늘에 걸린 박주가리 씨앗...
▲도깨비바늘이 하는말...내 코가 석자요...ㅎㅎ
▲그렇게 운동만 하고 내려갑니다...ㅎ
▲의림사 일주문 옆의 멋진 소나무는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하네요...
▲의림사 앞에 있는 동백꽃은 피었는지 들어가 보았더니...아직이고...
▲그 옆엔 구골목서가 있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ㅎ
▲그리고 꽃은 지고있네요...
▲겹동백도 꽃을 피우려고 준비중이네요...
▲의림사 일주문과 소나무 한그루...참 멋집니다...ㅎ
▲도로면에 심어놓은 매화가 꽃을 피우고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차를 도롯가에 세워놓고 저보다 먼저 사진을 찍는분들이 계시네요...ㅎ
▲그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고 고맙던지...
▲셔터를 계속해서 누르지 않을 수가 없네요...ㅎ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도 담아주고...
▲나무에 바짝 붙어서 꽃을 피우는 아이도 있네요...ㅎ
▲이런걸 보고 길가다가 껌주었다고 하는건가요 ? ㅎ
▲꽃을 찾아 헤맨 날이어서 그런지...
▲매화가 더 반갑고...
▲아름다워 보이네요...ㅎ
▲매화꽃이 피는 나무가지를 보니 조화처럼도 보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볼려고 가지까지 야무지게 담아왔습니다...ㅎ
▲그리고 나무를 보았더니 심어놓은지 얼마 되지 않은듯...
▲나무를 언제 심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겠죠 ? ㅎ
▲꽃이 피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잖아요...ㅎ
▲매화향까지 풍기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 ?
▲적어도 오늘은 말예요...ㅎㅎ
▲활짝핀 매화는 그 자태가 다르네요...
▲매화향기에 취해 정신을 못차리는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ㅎㅎ
▲카메라를 바짝 갖다 대어도 저러고 있으니...ㅎㅎ
▲그렇게 화려한 배화꽃을 만나고 아쉬운 봄꽃출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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