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싸나이^^ 싸나이^^ 2019.09.09 12:33

2019.09.08 태풍링링이 지나간 다음날 오후에 비소식이 있었지만 신불산 공룡능선을 올랐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산행을 시작할때까지 비는 조금씩 내리네요...

▲등억온천지구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영화제를 한다고 완전 시끌벅적~~하더라구요...ㅎ

▲포토라인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홍류폭포에도 물이 많을듯...

▲글라이밍...정말 멋지게 보이지만 그림의 떡...ㅎㅎ

▲마침 클라이밍 대회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몸 전체가 근육이 아니면 불가능하겠죠 ?

▲바라보면서 얼마나 부럽던지...멋집니다~~ㅎㅎ

▲여기는 초보자 코스인듯...

▲아이들도 열심히 배우고 있더라구요...ㅎ

▲신불산은 많이 왔지만 거북바위는 이번에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요 며칠 계속해서 술약속이 있어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이 4번째이니까 괜찮겠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르고...

▲다행히 비는 더이상 내리지 않더라구요...

▲홍류폭포쪽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제법 많군요...

▲시원한 계곡물을 보니 기분은 좋네요...ㅎ

▲갈림길에서 칼바위쪽으로 가기전...아직 산행 시작도 안했는데 피곤함이 느껴지네요...ㅠㅠ

▲장대여뀌가 군락을 이루고 피네요...

▲홍류폭포에 가까이 왔더니 물이 더 많아지네요.

▲홍류폭포가 완전 장관을 이루고 쏟아지는...

▲비가온 다음날이 아니면 이정도의 폭포는 만날 수가 없겠죠 ? ㅎ

▲일단 장엄한 폭포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멋진 폭포도 담아봅니다.

▲폭포 위쪽도 담아주고...

▲폭포를 지나가다가 다시 한번...

▲셔터속도를 조금 느리게 하면 더 멋질텐데...ㅎㅎ

▲폭포를 지나면 아주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이상하리만큼 발이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짊어진 배낭은 또 얼마나 무겁게 느껴지던지...

▲도저히 안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포기란 있을 수가 없잖아요...ㅠㅠ

▲가다 쉬다를 반복해서 올라가야되겠죠 ?

▲얼마나 늦게 올라갔던지 뒤에 올라온 다른 산악회 사람들과 함께 올라갔다는...

▲다행히 옛날에 산행을 같이했었던 70대 형님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ㅎ

▲가져간 포도도 나눠드리고...

▲컨디션이 아무리 안좋아도 오전 11시만 넘어가면 괜찮은데 이날은 으~~

▲컨디션이 회복될 기미가 안보이더라구요...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산행때 이런일을 몇번 겪어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의 고통은 처음이네요...

▲컨디션이 좋았다면 벌써 눈누난나~~하고 바위를 타고 올라갔을텐데...

▲근데 다행히도 바위가 미끄러워서 도저히 못올라간다고 다들 내려오시더라구요....ㅎ

▲신불산 공룡능선이 4번째인데 쉬운길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쉬운길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배낭을 벗어놓고 또 쉬어야할 정도로 몸이 천근만근...

▲먼저 올라간 일행이 제가 안올라 오니까 전화까지 온....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참말로 난감한...

▲아무리 빨리 가고싶어도 발걸음이 떨어져야지...

▲오늘은 편안하게 신불산만 타자...라고 생각을 고쳐먹고...

▲일행한테 좀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하고 올라갑니다...

▲일행을 만났는데 저보다는 아니지만 다들 힘들어하는...

▲제 배낭의 짐을 분산해서 다시 올라갑니다...

▲그런데 짐을 줄였는데도 여전히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가을의 전령사인 구절초가 보이네요...

▲꽃며느리밥풀은 지고있고...

▲공룡능선으로 오르는 마지막 릿지구간에 도착...컨디션은 여전히 최악인...

▲밧줄을 타고 올라와서 아래쪽을 보니 안개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ㅎ

▲아직까지 정신이 온전히 다 돌아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꽃은 보이네요...

▲산오이풀의 어여쁜 모습도 담아주고...

▲가파른 오르막 바위구간을 다시 올라갑니다.

▲구실사리와 산오이풀이 이웃하여 잘 살고 있군요...ㅎ

▲드디어 공룡능선에 도착...비가 한두방울씩 내리는데도 라면을 끓이고 있더라구요...ㅎ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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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향내음 2019.09.09 22:39 신고  Addr  Edit/Del  Reply

    신불산 공룡능선은 맑은 날도 힘든데
    태풍이 지나간 뒤라지만 예사길이 아닐텐데 강행을 하셨군요
    걷기도 힘든데 컨디션도 안좋으시고
    산행을 하다보면 정말 힘들때가 있더라구요
    힘들땐 쉬어가면서 편한길로 우회하시고 배낭도 간편하게 잘하셧어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안전이 우선이죠...
    수고 많으셨어요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 싸나이^^ 싸나이^^ 2019.09.10 10:06 신고  Addr  Edit/Del

      신불공룡은 조금 힘들긴 해도 평소같은 컨디션이라면 쉽게 올랐을텐데 그놈의 술때문에 완전 고생 고생을 했지 뭐에요...ㅠㅠ
      산행중에 최악의 컨디션이 서너번 있었는데 정말이지 그땐 모든걸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더라구요.
      산행 전날은 컨디션 조절을 반드시 해야 하는데...앞으로는 절대~~ㅎㅎ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2. 아이리스. 2019.09.10 00:41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공~태풍이 지나간 자리라
    길도 미끄러울텐데 최악의 컨디션으로 산행을 하셨네요
    거북바위는 많이 보았는데 누가 똑 같이 만들어서 가져다 놓은 것 처럼 비슷한 것 같아요...^^
    덕분에 장엄하게 쏟아지는 폭포수와 초가을 야생화를 감상하였습니다..^^

    • 싸나이^^ 싸나이^^ 2019.09.10 10:09 신고  Addr  Edit/Del

      태풍 링링이 제 몸을 타고 지나간것도 아닌데 최악은 컨디션으로 산행을 했습니다.
      거의 매주 산행을 하는데 이렇게 컨디션이 안좋을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더라구요...ㅠㅠ
      거북바위는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 처음 보았으니 제 눈썰미도 참...ㅎㅎ
      컨디션만 좋았다면 더 멋진 풍광을 담아왔을텐데...ㅎㅎ
      다행히 점심을 먹고 나서는 컨디션이 회복이 되어서 야생화와 멋진 사진을 담을 수가 있었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3. kangdante 2019.09.10 07: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시원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정말 좋네요
    덕분에 발길 따라 산행해 봅니다.. ^^

  4. 이청득심 2019.09.10 11:31 신고  Addr  Edit/Del  Reply

    비도 오고해서 많이 미끄러워셨을텐데... 엄청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ㅜ
    덕분에 저는 편안하게 포스팅을 즐기고 있습니다만 괜시리 미안해 지네요...ㅎㅎㅎ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ㅎ

    • 싸나이^^ 싸나이^^ 2019.09.10 17:11 신고  Addr  Edit/Del

      바위가 미끄럽기는 했습니다만 워낙 컨디션이 안좋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컨디션만 좋았더라면 구석구석 다 살펴보았을텐데...
      하여간 후회와 더불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세요~~^^

  5. 『방쌤』 2019.09.10 16:40 신고  Addr  Edit/Del  Reply

    꽤 오래 전이지만 저도 다녀온 곳이라 기억에 남네요.
    공룡 올라가는 길을 잘 찾지 못해서 시간을 좀 허비했던 기억도 납니다.
    혼자 다녀서 그런지 길을 잘 못드는 경우가 꽤 많았거든요.^^;;ㅎ

    • 싸나이^^ 싸나이^^ 2019.09.10 18:15 신고  Addr  Edit/Del

      저는 거의 매년 공룡능선을 다니고 있느데 알바를 할 때가 있던가요 ?
      워낙 길까지 험악한데 알바까지 한다면 정말이지...ㅎㅎ
      길이 좀 애매할땐 꼭 지도를 펴서 천천히 확인을 하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나홀로 산행에서 알바를 안해본 사람은 절대 그 고충을 모르죠 ?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6. 청계 2019.09.10 20:43  Addr  Edit/Del  Reply

    비가 온 뒤라 홍류폭포의 수량이 많아서 장관입니다.
    신불산 공룡능선을 오르느라 수고를 하는 모습들이네요.
    하지만 싸나이님에게는 힘들지 않았겠지요.
    신불산공룡능선 산행기를 잘 보고 갑니다.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을 맞아 가족과 친척들이 다 모이겠죠.
    화목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 싸나이^^ 싸나이^^ 2019.09.11 08:27 신고  Addr  Edit/Del

      오랜만에 수량이 많아 멋진 홍류폭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불산 공룡은 아주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인데도 이번엔 컨디션 난조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ㅠㅠ
      다음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이런 고생을 하는 일이 없어야겠죠 ? ㅎㅎ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7. 미소 2019.09.11 15:19  Addr  Edit/Del  Reply

    태풍 지나가고 비 오는 날 신불 공룡으로 가셨습니까
    그곳은 맑은 날이면 몰라도 비 오는 날은 바위길 위험하실 텐데
    싸나이님은 컨디션도 안 좋은데 가셨군요
    언젠가 어느 산인가 컨디션이 아주 안 좋아
    무지 힘든 산행을 하셨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 듯 한데요.
    클라이밍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싸나이님은 부럽기만... 아이들도 배우는데
    싸나이님도 배워 보시지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한번 도전해 보심이
    맑은 계곡물 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는데 홍류폭포가 장관을 이루는데
    그 앞에선 싸나이님 오늘도 배낭 무게 장난이 아닌 듯
    며칠 술친구 했던 효력이 나타나는 듯 얼마나 힘들어 천천히 오르셨으면
    먼저 간 일행이 궁금해서 전화까지 했을까... 안개가 덮인 신불공룡 운치 있어 좋고
    다음 페이지로 이동할게요... 싸나이님

    • 싸나이^^ 싸나이^^ 2019.09.11 17:12 신고  Addr  Edit/Del

      태풍때문에 산행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갔는데 컨디션이 그렇게 안좋을줄이야...ㅠㅠ
      네...지난 여름 가학산을 갔을때는 전날 돼지고기를 잘못먹어서 고생을 했었지요...ㅎ
      클라이밍은 하체보다 상체가 더 좋아야 편하게 할 수 있을걸요 ?
      부러워서 한참을 보다가 올라갔답니다...ㅎ
      이번주 부터는 배낭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ㅎ
      고생은 굳이 다시할 필요는 없잖아요...ㅎㅎ

      감사합니다~~^^

  8. 햇살 가득한 날 2019.09.11 21:38  Addr  Edit/Del  Reply

    설마 또 비탐구간은 아니겠죠? ㅎ

    • 싸나이^^ 싸나이^^ 2019.09.16 08:27 신고  Addr  Edit/Del

      네...비탐이 아니라 위험구간입니다.
      10월 억새풀이 필때면 저 공룡능선을 오르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할걸요 ?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