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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하늘릿지 01

싸나이^^ 2019. 7. 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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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금정산 하늘릿지를 다녀왔습니다.


▲호포새마을에 도착했더니 개울은 장마로 인해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혹시 계곡물이 불어 산행을 못하는건 아니겠죠 ? ㅎ

▲산행을 하기전에 전체적인 산행지도를 한번 보고...

▲조금더 올라갔더니 금호사가 나오네요...

▲금호사 담장위로 능소화가 고개를 내밀고 있고...ㅎ

▲청초하고 싱그러운 모습이 아름다워 한번 더 담아주고...

▲금호사에 대한 안내문...절 뒤쪽에 이수생의 향사(제사)를 봉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금호사 바로 뒤쪽에 이수행묘라는 안내표시판까지 있더라구요...

▲길게 누워있는 바위가 있어 이 바위가 독사바위인줄 알았더니 ...ㅎ

▲자...그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볼까요~~ ㅎ

▲출입이 금지되어있는 호포농원을 지나고...

▲산행 안내도엔 하늘릿지 표시는 없지만...제대로 잘 찾을 수 있을지...

▲산행 안내도 옆엔 에어펌프도 있고...

▲포장도로가 끝나면 넓은 임도가 나오네요...

▲도로옆 큰 바위에 구멍을 뚫여 있던데...

▲등산로 화살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희망공원엔 족구장도 있더라구요...ㅎㅎ

▲소나무 아래에 독사바위라고 해서 자세히 보았더니...

▲독사가 아니라 불독을 닮은거 같더라구요...ㅎㅎ

▲수국이 아름답게 피고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한나무처럼 보였는데 색갈이 다르더라구요...

▲이 수국은 보라색으로 피고있는...

▲토양에 따라서 색갈이 달라진다고 하던데...참 곱네요...ㅎ

▲족구장 옆엔 쉴수있는 정자도 있고...

▲큰까치수염도 보이네요...

▲큰까치수염에 나비 한마리가 날아들고...

▲도로를 새로 내고 있는지 공사중인 임도를 지나고...

▲산속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다행히 등산로엔 물은 흐르지 않더라구요...

▲계곡엔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오늘 산행후엔 시원하게 알탕이라도 ? ㅎㅎ

▲조금더 올랐더니 등산로에 양은 많지 않지만 물이 흐르는곳도 있네요....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흘르네요,  세수라도 하고 가야겠죠 ? ㅎㅎ

▲이곳에서 하늘릿지를 갈려면 산쪽으로 가면 안되고 계곡을 건너서 가야하는데....

▲일단 계곡에서 세수도 하고 사진도 찍고...ㅎ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을 배경으로...

▲이 계곡을 건너서 가야 하는데 산쪽으로 올라가버렸답니다...

▲계곡물이 너무 좋아 살짝 방심을 해서 ? ㅎㅎ

▲이정도면 어느 누구도 방심하지않고는 안될걸요 ? ㅎㅎ

▲계곡물은 너무 맑고 차갑네요...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때문에 산 전체가 물소리더라구요...

▲그 비때문에 나뭇잎들은 더욱더 파릇해지고...

▲길은 있는데 바위들이 많아서 오르기가 아주 힘드네요....

▲가파름도 차츰 더 심해지고...

▲이쯤에서는 하늘릿지로 가는 갈림길이 나와야 할텐데...

▲근데 계속 이런 길만 나오는...

▲오...압쪽을 보니 제대로 온것도 같은데....

▲임도를 만나서 금정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하늘릿지에서 하산할때 보니까 이쪽 길이 아니더라구요...

▲길옆멘 큰까치수염이 군락을 이루어 피고 있네요...

▲오르막을 올라 두갈래 길에서 화살표를 따라서 갔다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근데 화살표는 왜 그려놓은겨 ? ㅠㅠ

▲화살표를 따라서 갔더니 처음엔 길이 좋더라구요...

▲그러다 길이 차츰 희미해지기도 하고...ㅎ

▲하여간 산행로가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어디가 길인지 분간할 수 없는....

▲그래도 길을 찾아 계속 올라갔습니다.

▲헐~~이젠 완전 너덜길이 나오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하늘릿지로 가는 길이 맞다고 생각하며 갔는데...

▲올라 갈수록 이 길이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지는...

▲아...하늘릿지는 하산할때 타고 일단은 이 지긋지긋한 너덜길부터 벗어나야지...

▲안타까운 내 맘을 모르는 나뭇잎은 일광욕을 즐긴다고 신바람이 났네요...문디~ㅋㅋ

▲오를수록 등산로는 험하고 희미해지네요....

▲아...너무 힘드네요...바람한점 불어주지도 않아 더...

▲이젠 옆쪽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

▲그리곤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이 앞을 가로막더라구요...

▲안미끄러질려면 산죽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가파른 길이 이어지네요...

▲아...빨리 벗어나고싶어~~~ㅎㅎ

▲그렇게 미끄럽고 가파른 산죽길을 올라섰더니 바위가 있는 능선이 보이는...

▲오...드디어 조망이 터이는...

▲양산시가지와 낙동강이 보이는...

▲시야가 넓진 않지만 파노라마로도 담아보고...

▲참나무 가지 끝에 산까치가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하늘릿지가 어디쯤인지 물어보았더니 이 능선이 아니라고...ㅠㅠ

▲하늘릿지는 하산때 가고 일단 좀 쉬어야겠죠 ? ㅎ

▲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던지 거의 물에빠진 생쥐꼴이네요...ㅋ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을 다녀와서 하늘릿지를 찾아서 내려가면 되지 않을까...일단 맘속으로 계산을 해 놓고...ㅎ

▲아주 편안하게 앉아 휴식을 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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