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사 계곡의 봄

2019.03.30 의림사 계곡에 어떤 꽃들이 있는지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 의림사 입구엔 벚꽃들이 완전 만개해 있네요...

▲ 화려함을 자랑하는 벚꽃도 이번주말이며 지고 없겠죠 ? ㅎ

▲ 현호색은 여전히 피고있고...

▲ 복사꽃도 활짝 피고있네요...

▲ 삼지닥나무도 방긋방긋~~ㅎ

▲ 산벚꽃...

가느다란 가지 끝에서 다소곳하게 피는 꽃이 참 예쁘네요...

삼지닥나무가 꽃길을 만들어 놓았네요...ㅎ

지금이 가장 예쁜시기입니다.

고깔제비꽃...

큰개별꽃...

고깔제비꽃 트리오~ㅎㅎ

큰개별꽃이 대세더라구요...

누가누가 빨리 꽃을 피우나~내기를 하듯 피고있는 큰개별꽃...

외로이 피고있는 아이도 보이네요...

얼레지는 끝물이더라구요...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으로 벌과 나비를 기다리고 있는 얼레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안쓰럽게까지 보이네요...ㅎ

부지런한 얼레지는 벌써 씨방을 만들었고...

마치 트럼펫 연주를 하듯 피고있는 현호색도 보이네요...

계곡엔 소금쟁이들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사초도 아주 멋스럽게 자라고 있네요...

바위틈에서 자라는 큰개별꽃도 보이고...

큰개별꽃을 멋지게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흐르는 물을 배경으로 담긴 했는데...역시 어렵네요...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갔더니 늦둥이 얼레지도 보이고...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큰개별꽃도 보이네요...

오호...애기괭이눈이 아닌가요 ? ㅎ

자잘한 꽃을 피우는 애기괭이눈...

꽃이 너무 작아 자세히 담기가 어렵네요...

망원렌즈로 이정도면...괜찮은거겠죠 ? ㅎㅎ

큰개별꽃 접사도 해 보고...ㅎ

줄딸기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오늘 의림사 계곡의 꽃들은 트리오가 유행이네요...ㅎ

알록제비꽃 ? 남부지방에서는 좀처럼 보이지 않던데...

산까치가 삵에게 잡아먹힌듯...

양지꽃...

줄딸기도 멋지게 담아봅니다.

양지꽃...

복사꽃...

복사꽃도 지고있네요...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마삭줄...

나무보다는 바위를 택한 마삭줄도 보이네요...

골무꽃도 큰 잎을 밀어올리고 있고...

금창초도 보이더라구요...

붉은대극은 열매를 맺고...

열매가 신기하게 생겼더라구요...

암수 꽃이 다른것도 같고...

올챙이를 닮은듯한 열매가 우습기까지한...ㅎ

큰구슬붕이도 보였는데 아주 힘들어하네요...ㅎ

보춘화도 거의 지고있고...

여기도 큰구슬붕이가 하나 더 피고있네요...ㅎ

햇살에 반짝이는 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남산제비꽃은 아주 흔하네요~ ㅎ

큰개별꽃은 습지던 아니던 관계없이 잘 살고있네요...

산자고도도 꽃잎을 살며시 열고있네요...

현호색도 종류가 많은데 이 아인 그냥 현호색인듯...

이 산자고는 좀 특이하게 꽃을 피우네요...

풀숲 속에는 봄맞이꽃이 피고있고...

꽃다지...

쇠뜨기...

겹황매...

노란 꽃잎을 계속해서 피워내겠죠 ? ㅎ

의림사 계곡의 꽃들을 만나고 나가면서 만개한 벚꽃때문에 더 기분이 좋은...ㅎ

매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다는건 분명 행복한 일이겠죠 ? ㅎㅎ

노란 개나리를 마지막으로 담아주며 의림사계곡을 떠났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