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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그리고 03

싸나이^^ 2019. 1. 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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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가덕도에서 아름다운 복수초를 만나고...

 

시계를 보니 벌써 3시반을 치닫고 있더라구요...

저 나무는 참말로 요상하게도 생겨서 그런지 주위의 나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듯...ㅎ

어여쁜 복수초를 만나서 그런지 발걸음이 아주 가볍습니다.

어음포 초소로 올라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답니다.

이정도 가파름 정도는 이미 예견을 해서 그런지 힘들지 않더라구요...ㅎ

일도 산행도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몸이 따라가는듯...

하기싫은 일은 아무리 쉬워도 힘들잖아요...

조금 올라왔더니 어음포 초소에 도착이 되고...

어음포 초소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연대봉으로 올라봅니다...

임도를 따라서 가도 되지만 거리가 아주 길~~더라구요...ㅎ

연대봉까지는 땀한번 흘리면 다달을 수 있는 거리니까 편히 올라갑니다.

작년에 왔을땐 임도를 따라서 왔다가 복수초를 보고 이쪽으로 올라갔는데...ㅎ

그러고 보니 연대봉을 한바퀴 다 돌아본거더라구요...ㅎㅎ

연대봉으로 오르는 길은 짧은 만큼 가파릅니다.

다행히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히 오를 수가 있구요...ㅎ

오르막을 오르다 하늘을 올려다 보았더니 나무에 열매도 아닌것이 저렇게 달려 있더라구요...

오르막 하나를 올라서면 편히 쉴 수 있는 평상이 나오고...

다시 올라가야하는 오르막 구간이 나옵니다.

저기만 오르면 끝 ? 노노노~~ㅎㅎ

오르막 하나를 더 오르면 어음포 해안이 보이는 멋진 조망터가 나온답니다.

조망터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연대봉이 나오는...

이곳의 풍경을 담아 보라고요 ? ㅎㅎ

오늘은 풍경보다 아름다운 복수초를 이미 담았거던요  ? ㅎㅎ

앞쪽을 보니 연대봉 옆의 멋진 기암이 보입니다.

다시 연대봉으로 올라가고...

무더운 여름날 저 바위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면 딱 좋을듯...ㅎㅎ

아주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올랐더니 연대봉은 금방인...ㅎ

연대봉 초소는 벌써 퇴근을 하고 아무도 없네요...ㅎ

연대봉에 다시 올라와서 거가대교쪽을 보았더니 조망이 더 좋은...ㅎ

연대봉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네요...

연대봉의 멋진 바위도 한번더 담아주고...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고 지나가는 배도 담아봅니다...

대항 새바지도 담아보고...

저 바위 위로 올라갈 수도 있겠던데...일단 눈으로만 오르고...ㅎ

다시 연대봉을 내려갑니다.

조금 내려오면 새바지항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멋진 거가대교도 한번 더 담아봅니다.

하산길은 편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늦은 시간이지만 아름다운 복수초를 만나서 그렇지 않을까요 ? ㅎㅎ

하산을 하다 바위가 있는 조망터로 나가서 셀카도 찍어보고...ㅎ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산행도 하고 꽃도 만나고...1석 2조 ? ㅎㅎ

올라올땐 시끌벅적했하고 어지럽던 테이블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네요...

정자 옆엔 산불조심 깃발만 홀로 펄럭입니다...

이젠 하산을 해서 무엇을 할까...고민중~ ㅎㅎ

일단 배고픔부터 먼저 해결을 해야할듯...ㅎㅎ

나홀로 산행이 좋은건 참 많은 생각을 할 수가 있다는거잖아요...ㅎㅎ

복잡했던 일들이 아주 잘 풀리기도 하고요...ㅎ

벌써 주차장에 도착이 되네요...ㅎㅎ

창원이나 부산쪽에서 오시면 거가대교 통행료를 내기전에 가덕도 대항쪽으로 빠져서 지양곡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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