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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01

싸나이^^ 2019. 1.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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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환경교육원입구-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산장-우암폭포-칼바위-대형버스 주차장...산행거리는 약12Km...산행시간은 점심시간 포함 7시간...

승용차는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대형 버스는 아래쪽 주차장에 내려서 걸어가야 한답니다.

한참을 걸어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오고...입장료는 없습니다.

매표소쪽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줌으로 당겨보니 눈이 거의 없는...

전날 눈이 내렸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갔는데 눈이 없는 대신에 날씨가 너무 따뜻한...ㅎ

셔틀버스를 탈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네요...버스는 정각에 출발을 한다 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10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출발을 해 주네요...요금은 2천원...ㅎ

환경교육원 입구까지 버스가 올라온답니다.

이 코스는 오랜만에 오는거 같네요...ㅎ

이 코스는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편안한...

생태탐방로 입구를 지나고...

다들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발걸음이 가볍네요...ㅎ

요상하게 생긴 나무위엔 하얀 눈이 쌓여있고...

이젠 정상적인 산행로로 접어드네요...

제일 첫번째 출렁다리가 나오네요...

출렁출렁~~ㅎㅎ

출렁다리를 건너가면서 계곡도 담고...

다리를 지나면 계단이 나오네요...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뒤돌아보면서 다리도 담아주고...

오를수록 바람은 조금씩 차가워지네요...

날씨가 따뜻하고 눈이 많지 않아 아이젠없이 올라갔습니다.

등산로가 조금 미끄럽긴 했지만 굳이 아이젠을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ㅎ

오르막도 그다지 가파르지 않아 편안하게 올라갑니다.

일행들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올라갔더니 비구니 두분이 보이더라구요.

저분도 더운지 모지를 벗고 올라가네요...ㅎ

계곡쪽엔 눈이 많이 쌓여있고...

거의 너덜길 수준의 바위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조금더 올라갔더니 이번엔 비구니 세분이 보이더라구요...ㅎ

하얀 눈위에 남아있는 산수국도 담고...

눈을 한입 머금고있는 산수국도 보이네요...ㅎ

앞서가던 비구니 세분이 자리를 비켜주면서 먼저 올라가라고 하시네요...ㅎ

그렇게 부지런히 올랐더니 벌써 1.7Km나 올라왔더라구요...ㅎ

한무리의 산행팀이 이곳에서 쉬면서 아주 시끌벅적~~하네요...ㅎ

로타리대피소까지 논스톱으로 올라가야겠죠 ? ㅎㅎ

주목나무에만 눈이 쌓여있네요...

응달쪽은 미끄러워 조심조심 올라가고...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 천왕봉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리산 천왕봉이 점점 더 가까워지네요...

법계사 위쪽의 바위도 멋지네요.

다시 눈길을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아이젠을 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애매한...ㅎ

이런 눈길이 계속 이어지네요...

날씨가 따뜻해서 등산로엔 얼음이 얼어있지 않았더라구요.

광덕사교도 지나고...

오르막 계단이 나오네요...

산죽 사이로 나있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다시돌계단이 이어집니다.

나뭇가지 위에도 눈들이 쌓여있고...

상고대와 사슴뿔은 없지만...ㅎㅎ

이렇게 포근한 날씨에 상고대를 기대한다면 깡패겠죠 ? ㅎㅎ

이 날씨에 이정도의 눈만 있어도 만족입니다요...ㅎㅎ

각자 종류가 다른 나무들이 한곳에 모여서 자라고 있던데...아마도 땅속에 꿀맛나는 물이라도 ? ㅎ

바위에도 하얀 눈이 쌓여있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ㅎ

이젠 편안한 오르막이 이어지네요.

눈사진을 찍을땐 조리개를 조금더 밝게 해야좋다죠 ?

조리개를 밝게 조정했더니 확실히 다르네요...ㅎ

가지 두개가 위로 자라는 아주 특이하게 생긴 함박나무도 보이네요...

이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로타리대피소가 나오겠죠 ? 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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