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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천황산 03

싸나이^^ 2018. 12.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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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밀양의 천황산과 재약산을 다녀오며...

재약산 정상석은 전망대 뒤쪽으로 올라가야 있답니다.

정상에서 아래쪽을 보니 간이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풍광을 즐기는 츠자가 보이더라구요...

더넓은 사자평과 간월재를 보며 호연지기를 즐기고 계시는듯...

재약산 정상석도 담아주고...

기념사진도 남겨 봅니다.

재약산...언제 또다시 올지 모르지만...ㅎ

정상앞쪽의 바위도 멋지네요.

내려가야할 표충사를 줌으로 당겨서 담아보고...

정상 앞쪽 난간에 편안히 앉아도 보고...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도 짚어봅니다...ㅎ

정상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한듯...

이러다 하산시간도 못맞출라...ㅎ

하산은 진불암쪽으로 가도 되고 고사리분교쪽으로 가도 되고, 또 층층폭포쪽으로도 갈 수가 있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저 멀리 간월재도 담고...

영남알프스를 파노라마로도 담아봅니다.

이렇게 공기가 좋은날을 만나기가 쉽지 않잖아요...ㅎㅎ

조금 남아있는 억새풀도 아름답고...

저 바위는 억새풀이 있어 더 빛이 나는거 같네요...ㅎ

내려갈 수록 간월재가 더 가까워지네요...

근데 계단이 끝이없이 이어지는...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보이는데 멋진 모습을 볼려면 수많은 세월이 더 흘러야겠죠 ? ㅎ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는데 너무 긴~~

중간엔 쉴 수 있는 데크도 만들어 놓았군요...딱 한군데...ㅎㅎ

산악회 시그널도 있지만 개인 이름과 전화번호는 뭐죠 ???

끝없는 계단을 따라서 계속 내려갔더니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계단이 끝나면 임도와 만나고...

오랜만에 고사리분교쪽으로 한번 가 볼까요 ? ㅎ

산악회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린쪽으로 내려가면 된답니다.

바위가 있는쪽은 걷기가 오히려 편안하더라구요. 땅쪽은 녹아서 등산화에 흙이 덕지덕지 붙어 얼마나 힘들고 불편하던지...

표충사까지  아직도 멀었군요...1시간만에 내려가야 하는데...ㅎ

몇해전에 왔을땐 저 아래쪽에 자가용 한대가 있었던 기억도 나고...ㅎ

고사리분교가 있었던 곳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1991년 여름...이곳에서 족구를 했던 기억도 나고...벌써 27년이 지났네요...ㅎ

고사리분교...30년간 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하네요...ㅎ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고사리분교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부지런히 표충사로 내려갑니다.

이젠 질척이는 길은 거의다 끝난듯...

계곡엔 근육이 우락부락한 나무도 보이고...ㅎㅎ

조금 오르막 구간도 지나고...

편안한 내리막 구간에서는 거의 뛰다싶이 해서 가야할듯...

바위가 많은 내리막 구간에서는 천천히 가야겠죠 ? ㅎ

바위 위쪽을 보니 바위조각이 떨어질듯 위험하네요.

이런 바위들은 겨울이 지나고 해빙기때나 우기때가 가장 위험하답니다.

얼었던 땅이며 바위가 녹으면서 떨어질 수가 있잖아요.

산행에서는 자기 스스로가 안전에 신경을 쓰야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ㅎ

계곡엔 수량이 적어 얼음폭포도 아주 빈약하네요...ㅎ

폭포 위쪽에서 아래를 보니 완전 아찔하더라구요.

임도를 따라서 내려가도 되지만 거리가 너무 길어서 이쪽으로 하산을 했는데 조망이 없는...

폭포에 물만 많았다면 좋았겠죠 ? ㅎㅎ

고드름도 빈약하긴 마찬가지네요...

건너편의 층층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망대를 지나고..

폭포가 아름답다는데...뭐가 보여야지...ㅎ

물이 많은 여름에 와야 제대로 된 폭포를 만날 수가 있겠죠 ? ㅎ

아고...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ㅎ

문수봉 위험구간이라는 갈림길도 지나고...

편안한 길이라 빠른 걸음으로 내려갑니다.

낙엽이 그다지 많지 않아 미끄럽지도 않더라구요...

내려가면서 아주 요상하게 생긴 나무가 있어서 담아왔는데...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ㅎㅎ

애구...이제 거의다 내려왔네요...ㅎ

조금 넓은 바윗길인데 걷기는 불편하더라구요.

넓은 임도로 들어서고...

표충사로 내려가는 대나무숲을 지나면...

표충사 사리탑이 나오고...

개쑥부쟁이도 만나고...ㅎ

저 바위를 두드리면 소리가 난다고 했던거 같은데...이렇게 바뀌었군요.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천황재에서 바로 내려온 회원들은 감을 따서 먹고 있더라구요...ㅎ

목련이 벌써 ???

봄에 꽃을 피우는 아이인데 저런 모습으로 겨울을 넘기는건가요 ? ㅎ

표충사 뒤쪽의 바위군도 아주 멋집니다.

표충사를 들러지 않고 곧장 내려가시는분도 계시고...

표충사에 대한 안내문...

표충사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왼쪽에 사당사(祠)자의 표충사가 있고...

사천왕문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사천왕문을 통과하고...

삼층석탑이 바로 보이고...

삼층석탑...

수령이 오래된듯한 배롱나무...

왕자의 병을 고쳤다는 영정약수...

기와불사도 수북하게 쌓여있고...

범종각은 2층 구조로 되어있네요.

...

...

...

...

...

표충사 왼쪽에 우뚝 솟아있는 저 바위는 필봉이라고 하네요...

표충사를 구석구석 돌아보고...

웅진전도 담고...

표충사를 되돌아 나옵니다.

다음엔 저 멋진 바위쪽으로 올라봐야겠네요.

필봉이라고 하는데 바위가 매력적일듯...ㅎ

표충사를 나와서 주차장으로 내려가고...

표충사 일주문을 나오고...

천황산 정상이 어디라는건지...???

차량 출입구를 만들고 담을 쌓고 있어서 봤더니 아마도 입장료를 징수하기 위해서 그짓(?)을 하고 있는듯...ㅉㅉ

표충사로 들어가지 않고 아래쪽 마을에서 필봉을 지나 천황산으로 가면 될듯...

솔숲이 제법 크네요...

솔숲 안쪽엔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더라구요...

주차장까지는 거리가 약 1km정도 ?

다리를 지나면 대형주차장이 나오네요...ㅎ

 

감사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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