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졸업식

2017. 02. 10 올겨울 한파가 최고도에 달하는날 중학교를 졸업하는 작은아이의 졸업식을 다녀왔습니다.

졸업생 전원이 올라와서 졸업장을 받고 있네요. 한명 한명씩 기념촬영을 해가면서...

드디어 꼬맹이 차례가 왔는데...아고...ㅎㅎ

벌써 중학교를 졸업한다니...ㅎㅎ

활짝 웃어라고 햇더니...ㅎㅎ

축하한다....그리고 고생많았어~~

학생 한사람 한사람씩 졸업장을 수여하다보니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립니다. 학생의 이름은 교단에 있는 자기 담임선생님이 불러주고...

박사학위를 받는것같은 복장...

알고보니 고등학교 언니들이 입던 옷을 올해 처음으로 빌려서 졸업식을 치른다고 하네요...ㅎㅎ

언니들도 멀리서 축하해주러 와주었네요...이 추운날...ㅎㅎ

든든한 지원군이 와서 그런지 내내 싱글벙글이네요...ㅎㅎ

실내 체육관이라 실내화를 ? ㅎㅎ

나이차이가 무려 9년이나 나는 언니와 같이도 찍어보고...

고향에서 어제 올라오신 할머이와 함께...

오랜만에 가족사진이 되었네요...ㅎㅎ

처가쪽의 장인장모님도 오시고...ㅎㅎ

할머니보다 키가 더 커버린 손주네요....ㅎㅎ

매일 등교를 시켜주는 엄마와 함께...

당신도 고생 많았어요~ ㅎㅎ

졸업 축하한다~~

졸업은 또다른 시작을 의미하는거니까 더 열심히 잘해주길 바라고~~ㅎㅎ

수상자 명단엔 꼬맹이가 없네요...

재학생 대표의 송사....옛날엔 울고 불고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아니더라구요...ㅎ

졸업생 대표의 답사...역시 우는 학생은 없었습니다...ㅎㅎ

졸업식은 음악 연주가 많았는데...전교생이 피리를 부는 코너도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졸업식의 마지막은 교가제창...

인상좀 펴~~라~~ㅎㅎ

뭐니 그 미소는 ? ㅎㅎㅎ

전북 익산에서 눈이 내리는데도 새벽기차를 타고 내려온다고 고생많았다...ㅎㅎ

 

졸업 축하하고 꿈많고 멋진 여고생이 되어주길~~

늘 건강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