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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골짜기 02

싸나이^^ 2016. 9.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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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9. 11 중리 감천골에서...

일찍핀 물봉선은 씨방을 맺고있고 늦둥이가 애처롭게 피고있네요..

누린내풀은 올해 처음 만났습니다...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하던데...일부러 냄새를 맡아볼 필요는 없겠죠 ? ㅎㅎ

2주전에 으름을 따러 갔다가 벌한테 무려 14방이나 쏘이고...또 으름을....근데 이렇게나 익어있더라구요....맛은...바나나보다 더 달콤했습니다...ㅎㅎ

사이좋게 피고있는 아주 젊은 물봉선도 있네요...

기름나물도 활짝 피고있고...

요즘은 까실쑥부쟁이가 한창일텐데 참취가 아직까지 남아있더라구요..

벌레들이 잎은 온통 다 갉아먹은 이아인....오리방풀인듯....

며느리밥풀이 나팔을 불듯이 피고있네요...

밭을 일구면서 나온 돌들을 쌓아놓았는지 돌탑이 많네요...

도둑놈의갈고리도 안경같은 열매를 맺고있었습니다...저 열매가 옷에 잘 달라붙더라구요...ㅎㅎ

익모초도 활짝 피고있고...

뼈에 좋다는 토현삼도 보이네요...

도깨비바늘도 많이 있었는데...사진이 좀...ㅎㅎ

열매가 익으면 새까만 쥐똥같다고 해서 쥐똥나무...ㅎㅎ

무릇도 활짝 피고있었습니다.

줄기와 잎에 가시가 있는 며느리밑씻개....

조리개를 좀더 열었어야 했나 ? 너무 밝네요...

겨울이면 옷에 덕지덕지 붙는 도깨비바늘....

일명 황화코스모스라고 부리는 노랑코스모스가 하늘하늘~~거리네요...

길가 정자엔 아주 앙증맞은 고양이 두마리가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먹이를 주는지 사람을 보고 살~살~~ 다가오너라구요...고녀석...ㅎㅎ

이녀석은 아예 자리를 펴고 앉아버리더라구요...들고양이가 이렇게 경계심이 없는게 좀 의아한....ㅎㅎㅎ

 

내일부터는 추석연휴입니다.

고향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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