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거림계곡 03

2016. 08. 14 지리산 거림계곡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올라갈때 만났던 바위떡풀...

예쁜 꽃이 핀 모습을 멋지게 담아볼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사실...바위떡풀은 꽃도 처음 만났답니다...

꽃잎중 한개의 길이가 긴게 특이하네요...

계곡 바위위에있는 바위채송화는 지금 한창이던데...

얘들은 뭐지 ?

다른 바위채송화에 비해 너무 널널~한거 아닌가요 ?

계곡엔 수량도 아주 적네요...

다른곳엔 소나기도 많이 내렸다고 하더니 지리산 세석평전쪽은 내리지 않은듯합니다.

국립공원내에서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면...벌금도 있답니다...ㅎㅎ

하산길은 너무 편안하고 좋네요...

올라올때 담지못한 사진을 찍으면서 내려갑니다...

수량도 적고...또 물이끼까지 끼어있던데...무슨일인지...

조금 빠르게 내려가는데...이런 길이 오히려 더 위험하네요...

세석평전...언제 또 올지....ㅎㅎㅎ

참다래박쥐나물이라고 하는 아이도 처음 만났답니다.

이름에 다래가 들어갔다고...설마 다래가 열리는건 아니겠죠 ? ㅎㅎ

산수국도 보이네요...

조릿대 길도 지나고..

커다란 바위에 박혀있는 또다른 바위...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 마치 화석을 보는듯한....ㅎㅎ

큰까치수염이 아직까지 지지않고 있네요...

부지런히 내려가고 있는데...산악회에서 전화가 오네요..

자기들은 계곡에서 하산을 하여 차를 타고 있다고....분명 아침에 4시까지 하산을 하라고 해서...시간 맞춰서 열심히 가고 있는데....ㅠㅠ

조금 더 있으면 혀를 낼름낼듯한 참회나무 열매....

세석평전이 빨치산의 마지막 근거지였다더니...혹시 그때 입은 상처가 저렇게 ? ㅎㅎ

반바지를 입고 갔으면 조릿대에 긇혔을텐데...다행히 이번엔 긴바지를 입고갔답니다...ㅎㅎ

조릿대 잎에 이상한게 보여서...아기곰이 손톱으로 긇었을까요 ? ㅎㅎㅎ

올라올때 힘들었던 구간인데 하산땐 너무 편안하네요...ㅎㅎ

배낭무게가 줄어드니 하산길이 훨~~ 가볍네요...

이렇게 많이 올라왔었나 ??? 하산길...끝도 없고...장난이 아닌....ㅎㅎ

이제 저 고개만 돌아서 내려가면 계곡이 나오는데...

아무리 바빠도 꽃은 담고가야죠 ? 병조회풀...수고해~~ㅎㅎ

꽃이 지고있는 병조회풀도 있네요....

계곡엔 배낭을 던져두고 시원한 그늘로 들어간 사람들도 보이고....

빨리 내려가는데는 너덜지대만큼 힘든 구간은 없는듯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