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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01

싸나이^^ 2016. 7.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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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7. 24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리산 뱀사골을 다녀왔습니다.

뱀사골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간장소 가기전 이끼폭포를 다녀올 계획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뱀사골을 찾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저 아가씨 출렁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고...ㅎㅎ

맑고 맑은 물속엔 고기들이 한가로이 노닐고있네요...

오를수록 물의 량이 오히려 더 많아지는...좀 특이하네요...ㅎㅎ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을 따라서 갈 수있는 등산로...

오룡대쪽엔 들어가지 못하게 그물을 처 놓았네요...근데 보기가 영~~그렇더라구요...

작년에 왔을땐 나무데크가 없었는데 올해는 아주 편안히 오를 수 있도록 나무데크를 만들어 놓았네요...

오룡대를 지나고....

와운마을로 올라가는 갈림길에 마을길공적비 ? ㅎㅎ

산행목적이 아닌듯한 사람들는 일찌감치 계곡으로 들어가네요...

오르막을 오르면 너무너무 편안한 길이 나옵니다.

제일 처음 나오는 다리...금포교를 지나고...

다시 계곡을 따라서 조금 가파르게 오르고...

물이 너무 깨끗해서 그냥 마셔도 좋을듯...ㅎㅎ

짚신나물도 노란 꽃을 피우고 있네요...

시원한 물수리가 제법 크게 울려퍼지고...

뱀소에 도착...뱀소에 대한 전설도 있더라구요...

조금더 오르면 병소가 나오고....

계곡쪽이라 다른꽃은 거의 보이지 않고 산수국만 간간이 보이네요...

한참을 오르니 사람들이 계곡으로 들어갔는지 보이지 않더라구요..ㅎㅎ

길가에서 외로이 피고있는 큰까치수염도 담아보고...

맑고 깨끗한 계곡물은 아무리 담아도 질리지 않을듯....ㅎㅎ

지나가는 산꾼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산수국....ㅎㅎ

이끼폭포를 갈려면 이 다리를 건너지 말고 올라가야 한다는 블로그를 보고 일단 산쪽에 희미한 길을 따라서 올랐는데...

아뿔사...길은 사라지고...험악한 산속에서 30분 알바를 해버린...하필이면 반바지를 입고 갔었는데....아고....완전 고생을 했답니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와서 간장소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계곡을 건너기 전에 땀도 닦고 심호흡도 하고....ㅠㅠ

넘어진김에 쉬어간다고...이왕 이렇게 된거 계곡사진이나 남겨야지모....ㅎㅎ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다시 나무데크쪽으로...

작은 폭포가 있다는건 그만큼 가파르다는 거겠죠 ? ㅎㅎ

이끼폭폭를  찾아서 먼저 올라간 일행들은 보이지도 않네요...

아고...이 다리에서 들어가야 하는데...험악한 알바로 인해 이미 몸은 지쳐버렸고 점심시간은 다 되었고...

올해도 이끼폭포는 포기를...ㅎㅎ

참고로 이끼폭포는 비탐구간이라 국공직원들이 지키고 있었는데...벌금 10만원을 내야한답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주 마무리 잘 하시고 멋진 휴가계획 세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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