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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6. 26 충북 단양군에 있는 도락산을 다녀왔습니다.
상금교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체은봉-신선봉-도락산-빗재로 하산을 하는 코스로...
상선암주차장이 보이네요...
자귀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네요...
마을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갈림길에서 만난 나팔꽃...
제봉과 채운봉중 채운봉쪽으로...
밭엔 여러가지 채소와 곡식들을 심어놓았네요..
전날 산행때문인지 초입부터 땀이 많이 흐르네요...
처음 생각은 빗재로 내려서지 않고 황정상을 넘어서 대흥사로 갈려고 했는데...
이제 겨우 1Km밖에 오지 않았는데도 힘들어서...이유를 곰곰히 생각했더니...전날 저녁과 이날 아침을 안먹은....
허기가 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니...발은 무겁고 땀은 흐르고 물은 많이 먹히고...
계속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네요....난생 처음보는 꼬리진달래도 허기끼를 어떻게 하지를 못하네요...
따가운 햇살은 기운마져 빠지게 하고...
자꾸만 꼬리진달래한테 시선이 가네요...
가파른 계단...컨디션이 좋을땐 뛰어서도 올라갈 수가 있었을텐데...
아주 멋스러운 금강송이 보입니다...
중부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꼬리진달래...
마치 한폭의 산수화같은 풍광이 펼쳐지네요...
힘든몸으로 과연 정상까지 갈 수가 있을지...힘든내색을 않고 일단 올랐습니다.
같이간 일행이 빨리 가자고 재촉을 하는데...발이 떨어져야지요 ? 아고.... ㅡ.,ㅡ
먼저간 일행...바위위에서 한참을 기다렸다고 투덜대더니 과일을 꺼내주네요...이럴땐 뜨거운 커피도 좋은데....ㅎㅎ
건너편에 제봉이 보이고...바로앞엔 산수화같은 풍광이 펼쳐지고...
조금더 오르니 원기가 차츰 회복이 되는듯 하였습니다.
도락산 1.5Km...무조건 참고 올라봅니다...
오르막길에 산수국이 있었는데...
힘들어서 사진을 찍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이젠 내리막길이 나오는데...아직까지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네요..
시계를 보니 12시반...허기끼는 거의 한계를 지나고...
눈앞에 펼쳐지는 이 멋진 광경을 보고도 환한 미소가 지어지지 않더라구요...하여간 아름다운 신선봉 올라봅니다...ㅎㅎ
활기찬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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