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필봉산 01

2016. 06. 05 산청 왕산과 필봉산은 작년 8월에 종주를 했는데 이번엔 필봉산만 직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호텔에서 아침 9시에 출발을 하여....동의본가-여우재-필봉산-동의본가로 내려오는 코스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산딸나무가 하얀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고 있었습니다.

노루오줌풀도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고...

지느러미 엉컹퀴도 보이네요..

우산나물도 보이는데...지금은 너무 억세서 먹을수가 없겠죠 ?

산딸나무가 오늘은 대세네요....ㅎㅎ

양지바른 잔디밭에서 자주 보이는 꿀풀인데 그늘에서도 자라네요...ㅎ

이제 10여분밖에 안올라 왔는데도 힘들어하는 직원들이 많네요...아고...아직 산행 시작도 안했는데...ㅎㅎ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차로 올라올 수도 있구만....ㅎㅎ

이제 여우재로 올라가는 본격적인 산행로가 나옵니다...

산행 초입은 그다지 가파르지 않습니다.

직원들...스스히 거리가 멀어지네요...

산딸나무들이 향긋한 향으로 유혹을 하네요...ㅎㅎ

필봉산 정상 1.1Km...지금부터 완전 가파른 길이랍니다...

까치수영이 하얀꽃을 피울려고 준비중이네요...

수국도 예쁜 꽃들을 피우고 있고...

골무꽃은 거의 끝물이네요...

조금더 오르면 편안한 길을 돌아서 가기도 하고...

나무에서 떨어진 꽃잎하나...때죽나무꽃인듯...

딸기중에 가장 맛있다는 곰딸기도 보입니다...

가파른 길을 제법 많이 올라온거 같은데...더 가파른 길이 나오네요...ㅎㅎ

헛꽃을 피워서 벌과 나비를 유혹한다던데...산수국...

국수나무꽃으 이제 지고 있네요...

전날 새벽까지 직원들이랑 음주를 한탓에  저도 산행이 힘들더라구요...ㅠㅠ

꿩의다리도 곧 꽃을 피워주겠죠 ?

곰딸기꽃이 아직 활짝 피지도 않았는데...성급한 벌이 꿀을 따고있네요...ㅎㅎ

여우재...이제 거의다 올라온듯....ㅎㅎ

여우재에서 직원들을 기다리면서...직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몇컷 찍어봤습니다.

전날 음주전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모습이 역력하네요...ㅋㅋ

인상이 제대로 펴지지도 않네요...음주전투...승자도 패자도 없이 모두 힘든...피해야할 싸움이 분명한듯 합니다...ㅎㅎ

다음주에 결혼을 하는 6월의 신부인 저희팀 여직원입니다....축하해~~ㅎㅎ

 직장상사...것도 팀장한네 너무 까불면 ??? 고맙지~~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