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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우중산행 01

싸나이^^ 2016. 4.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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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4. 03 일기예보를 보니까 비가 1mm정도밖에 안온다고 해서 아침에 무학산을 찾았는데...주차장에 도착하니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입구 팔각정에서 산행을 할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일단 출발~~

 시원한 물줄기도 담아보고...

 벚꽃은 비를 맞아 오히려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진달래...오늘은 너를 만나려고 빗속을 뚫고 오르는거 알쥐~? ㅎㅎ 

 계곡옆을 보니까 개별꽃이 저렇게 피고있었습니다.

 방가방가~~~ 빗방울때문에 더 싱그럽게 보이는 개별꽃...

 역시 비를 맞아도 잘 올라온듯...

 바닥에 바짝 엎드려야 하는데...비때문에 그러지를 못하고...

 일단...최대한 자세를 낮춰서 담아보았습니다.

 그냥 멀리서 보면 잘 보이지도 않는 개별꽃....가까이에서 봐야 그 아름다움으 볼 수가 있는...

 괴불주머니도 활짝 꽃을 피우고 있네요...

산괴불주머니 꽃을 접사로도 담아봅니다. 

 산 아래쪽의 진달래는 지고있는듯...

 샘물을 지나니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몇일전에 왔을땐 계곡에 진달래가 없더니...

 저마다의 멋스러움을 가진 진달래...

 비가 오건 말건 모르겠고...우산을 쓰고 계속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빗물과 맞짱을 떨기세로 맞서는 당당한 진달래꽃...

 비옷을 입고 하산을 하는 사람을 만났는데...영 추워보이네요...

 걱정바위에 도착...조망은 완전 메렁~입니다...ㅎㅎ

 한무리의 산행팀들이 모여서...정상을 갈지 하산을 할지를 의논하네요...결국 정상을 포기하고 하산을 한듯...ㅎㅎ

 이렇게 아름다운 진달래꽃을 못보고 하산을 하시다니요...ㅎㅎ

 나뭇가지끝에 매달린 빗물방울이 아주 맑던데....

 무학산 서마지기에 도착...한무리의 젊은 남여팀이 술한잔을 하면서 얼마나 깔깔~거리던지...

 무학산 정상으로 오르는길의 진달래 군락지를 보러 왔는데....아고....아직 멀었네요...다음주나 그 다음주에 오셔야할듯...

 무학산 정상에서 옛날 필카시절에 사진동호회에 가입을 하셨다는 전문가님에게 기념사진을 부탁드렸는데...

 한손으로 찍어주셨는데...역시 내공이 있으신분이네요...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호떡과 커피까지 아주 잘 먹었습니다...ㅎㅎ

 정상에서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쳐서 바로 내려오는데 가는잎그늘사초가 보이네요.

 양지꽃인지 보았더니....양지꽃속에서 더불어 살고있는 노랑제비꽃인듯....

 우중산행...바위가 미끄러워 더 조심 조심해야합니다...

 안개약수터로 가는길...이 길도 완전 진달래 꽃길인데...역시 열흘정도는 더 있어야 필듯...

 버들강아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꽃이 핀 버들강아지는 빗물에 엉망이 되어버리고....

 그래도 버티는 녀석도 있군요....ㅎㅎ

까이꺼...봄비 그 뭐시라꼬...하면서 멋진 아름다움을 뽑내는 진달래꽃도 보입니다...멋쪄~~ 

 학봉갈림길에서 상봉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가만...가만....이게 누구신가 ? 그대가 솜나물 ? ㅎㅎ

 그리고 그대는 할미꽃 ? 빗물에 힘들어하는 할미꽃이 조금은 안쓰러워 보이네요...ㅎㅎ

 진달래꽃들의 대화 장면입니다...엄마 나 언제 꽃잎을 열어야해 ? 얘야 이정도 비는 별거 아니니까 걱정말고 꽃잎을 열어렴....ㅎㅎㅎ

 솜나물이 길가에 몇몇이 보입니다...이 꽃은 1경2화처럼 보였는데...너무 작아서...

 솜나물...만나서 반가워~~ㅎㅎ

비바람에 꽃잎이 부서진 진달래꽃도 보이네요... 

 노루발풀의 군락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색갈이 아주 옅은 진달래꽃도 있고...

중봉에 다달을즈음에 비가 잠시 그치네요...아고...정상에서 좀 그러지....ㅎㅎㅎ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고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입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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