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칠성봉 02

2015. 09. 29 경남 하동의 칠성봉을 찾아서... 

 등산로 초입에서 만난 산부추...

 근데 등산로는 사라지고 계곡이 나오네요...

 등산로를 찾는동안 여러가지 꽃들을 감상합니다...나도송이풀...

 등골나물...

 도저히 등산로를 못찾아서 다시 빽으로내려와서...

 지도상으로는 분명히 석계암을 지나서 간다고 되어있는데....

 단풍취...정상으로 가는길좀 갤마주라~~앙 ? ㅎㅎ

 등산로 같은길을 만나서 한참을 올랐는데...산소만 있네요...막다른길....눈빛승마

 투구꽃...

 알바 2시간동안 아무것도 못찍고 헤메이다가 결국은 하산을 결정....

 하산은 계곡쪽으로...계곡도 힘드네요....

 산수국...깊고 깊은 산중에 홀로피고있네요...ㅎㅎ

 바위틈에서 자라고있는 이아인...비비추겠죠 ?

 참취도 보이고...

 열매를 맺고있는 여로....

 눈빛승마의 잎...

 눈빛승마의 꽃....

 롱~~다리의 거미가 보이네요....

 수량이 제법 많은걸 보니 거의다 내려온듯.... 

 기름나물이 아니라 강활이겠죠 ? 

 거의다 내려와서 물봉선이 피고있는 계곡에 앉아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꽃향유도 보이고...알바로 고생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네요...ㅎㅎ

 점심을 먹고 하산을 서두르고....여뀌가 아주 멋지게 피고있네요....

 파리풀의 꽃도 이젠 거의 끝물이네요....ㅎㅎ

 맥문동도 무더기로 피고있고...

 층층이꽃도 보이네요.... 

 왕고들빼기도 담아보고...

 하산길은 너무 편안합니다....사위질빵....

 싸리도 씨앗을 맺고있네요... 

 사위질빵도 생테계교란종인가요 ?

 물봉선...반갑다...ㅎㅎ 

 하산하면서 돌배를 한번더 담아보았습니다...근데 주인인 아저씨가 뭐라고 하네요...배를 따갈까봐 ? ㅎㅎ

 깊고깊은 산중의 산골마을 정경....

 이건 벌개미취겠죠 ?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 

마을을 지나고.... 

 소리내어 흐르는 개울물....그리고 쑥부쟁이...

 은행나무엔 은행열매가 완전 주렁주렁 열렸네요...저러다 가지 부러지겠다요...ㅎㅎ

사람들은 떠나고 한여름에 일어났던 일들을 알고있을듯한 천막만 덩그러니 남아있네요...ㅎㅎ

 

온통 감기환자들이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활기찬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