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01

2015. 09. 13 충북 영동의 천태산을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엔 대형버스가 즐비합니다...가을 단풍철도 아닌데 왜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코스는 A코스로 올라서 정상을 갔다가 D코스로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주차장 끝쪽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듯....

 구절초가 많이 보입니다.

 등산로 입구로 들어서고...

 이 바위가 삼신바위라고 하네요...

 날씨...등산하기 너무 좋은...

 누리장나무열매...

 삼신바위도 나무로 받쳐놓았네요...ㅋㅋ

 삼단폭포...

 물의 양이 너무 적네요...

 움푹 패인곳은 작은 호박소같네요...ㅎㅎ

 영국사로 올라가는길...

 번데기 냄새가 진동을 해서 봤더니...입구에서 번데기와 옥수수를 팔고있네요...

 천태산 영국사 입구...

 저 은행나무가 그 유명한 은행나무인듯...

 나무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등산객들이 갑자기 불어나기 시작하네요....

 나무의 둘레가 어마어마하네요...

 위로 크기를 포기한듯한 나무...

 천태산...암릉을 타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털별꽃아재비...

 구절초겠죠 ?

 애기똥풀...

 A코스 입구에 도착...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오늘산행...아무래도 힘들듯한 기분이...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코스...사람들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산 전체가 암릉이네요...

 제법 많이 올라온듯....

 서울쪽에서 오신분들...즐을 연결해서 끌어주고 있던데...

 길도 좁고...가파르고...

 대부분 이렇게 줄을 잡고 올라가야하는 코스라 엄청시리 밀립니다...

 헉...같은 동료인듯 궁디를 밀어주네요..ㅋㅋ

 저 멀리 영국사가 점점 작게 보이고...

인산인해...정말 딱 어울리는 사자성어입니다.

먼저 갈려는사람, 못간다고 버티는 아주머니, 이건뭐 산행이 아니라 완전....아고....

이럴줄 알았으면 반대코스로 탈걸...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ㅎㅎ

 

9월도 벌써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