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황석산 03

2015. 08. 16 경남 함양의 황석산....나홀로 산행이다보니 사진이 많네요....ㅎㅎ 

 정상을 못찾아서 올라온 능선... 

 근데 아무도 다니지 않는 바위 위에서 난쟁이바위솔을 만났답니다.

 순간..이게 왠 횡재야 ?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ㅎ 

 능선을 타고 가볼까...하고 조금 갔더니....너무 위험해서 다시 정상적인 산행로로 복귀하여 조금더 가니까 산성이 또 나오네요...

 아마도 이 문이 북문인듯....

거망산으로 가는 갈림길....우전마을은 4.45Km군요....ㅎㅎ

 황석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가파르네요....

 정상을 오르면서 난쟁이바위솔을 만난 그 바위 위쪽을 보니 등산객이 한명 보이네요...

 줌으로 최대한 당겼더니...여성분인듯....ㅎㅎ

 황석산 정상과 황석산성...

 이쪽은 제가 올라온 우전마을쪽...

 정상엔 할아버지 다섯분이 계셨는데...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하니까...시선을 저 멀리 보라고하시면서....근데 살짝 떨렸네요....아마도 수전증 ? ㅎㅎ

 그래서 한번더 찍어달라고 했는데 이번엔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나왔네요....ㅎㅎ

정상엔 사람들이 없어서 한참을 놀다가 좀 젊은분이 올라오길래 스맛폰으로...ㅎㅎ

 하산하기전 바위와 산성을 한번더 찍는데...안개가 산을 휘감네요...

 하산하는길...아주 가파르고 위험합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산성위에 편안히 앉아 점심을 먹고....

 잔대를 만날 수 있을까 ? 하는 기대감으로 올랐는데....모시대겠죠 ? ㅎㅎ

하산은 정상적인 산행로로 하였는데...오리방풀도 만나고.... 

가는잎장구채도 만나고....ㅎㅎ 

 우전마을쪽으로 곧장 하산을 하였습니다...

하산하면서 난생처음 여로도 만났답니다....ㅎㅎㅎ 

그리고 반달모양의 열매를 맺고있는 꽃도 만났는데...이꽃 이름이 뭔가요 ? (도둑놈갈고리라고 하네요...ㅎㅎ)

 물봉선 안에 등애벌레가 들어가길래....ㅎㅎ

 노루오줌풀이 아직까지 피고있는게 있네요.... 

 바로 이 길....왼쪽으로 가야했는데 산성을 타고 곧장가는바람에 고생고생을 한....ㅠㅠ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서 만들어진 산성이네요...

황석산 정상까지 1.2Km밖에 되지 않는길을....아고 생각만 해도....ㅎㅎ 

 하산길도 땀범벅이네요...무척이나 더운날...

 원추리...수고해~~ ㅎㅎㅎ

 나무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운지버섯....

 회사 산악회 시그널도 하나 달아 보았는데....ㅎㅎㅎ

 국수나물은 꽃이지고 열매같은걸 만들고 있던데...

등골나물에 나비가 앉아있네요....ㅎㅎ 

 황석산 계곡엔 피서객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근데 취사는 안하셨고 쓰레기는 다 가져기셨죠 ? ㅎㅎ

 사방땜앞엔 작은 정자도 있답니다...

하산을 하여...거연정으로 가 보았습니다.... 

거연정의 모습입니다... 

 개울가엔 물이 많이 흐르네요...이 개울에서는 목욕을 해도 된답니다....ㅎㅎ

시워한 개울에서 산행의 피로까지 풀고....ㅎㅎ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