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미타산 04

2021.01.30 의령 미타산을 하산하며...

▲엉뚱한 길로 들어와 하늘을 보며 숨고르기를 합니다.

▲하여간 산은 거의 다 내려온거 같으니 큰 걱정은 없네요...

▲산속에 감나무가 있다는건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 있을터...

▲헉...근데 길이 없네요...

▲하여간 이곳을 벗어나야할거 같네요...

▲아래쪽을 보았더니 산소가 있어 내려갔습니다.

▲근데 산소만 있을뿐 도로쪽으로 나가는 길이 없더라구요...

▲다시 트랭글을 켜서 위치를 확인했는데 유학사쪽은 한 몇개를 더 넘어가야하는...

▲마침 제법 넓은 길이 있어 계속 갔는데...

▲산의 허리를 몇개나 돌아서 가게 되는...

▲골짜기도 몇개를 지나서 갔는데 바짝 말라 있네요...

▲오...운지버섯이 너무 크고 좋죠 ? ㅎ

▲이젠 오르막 구간도 나오네요...힘들어 죽겠는데...

▲산악회 시스널...넌 뭔데 ? ㅠㅠ

▲시그널이 달린 아래쪽인데 설마 이쪽으로 내려가라고 ? 앙 ? ㅋ

▲하여간 좋은 길로 계속 진행을 했더니...

▲대나무숲이 나오더라구요...어릴때 연을 만들었던 설대숲이...

▲문제는 대나무숲앞까지만 길이 있고 안쪽엔 사람이 들어갈 수도 없어 되돌아 나와 아래쪽으로 내려갔는데...

▲완전 가파르고 나뭇잎이 수북하게 쌓여 엄청 위험하더라구오...

▲어떻게 하던지 이곳을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정말 고약한 알바를 하면서도 바위와 함께 살아가는 나무도 담고...ㅎ

▲실처럼 줄기를 내리는 덩굴식물도 담았습니다...ㅎ

▲그렇게 험악한 내리막을 내려왔더니 또 산악회 시그널이 보이는...

▲헐~~이 산악회는 몇번 갔던 산악회인데 왜 길도 없는 이곳에 시그널을 ? ㅋ

▲산을 다 내려와서 앞쪽 웅덩이쪽으로 나와서 길을 찾았는데...

▲헐~~유학사가 보이는게 아닙니까요 ? ㅋㅋ

▲올라갈때 담았던 기도처도 보이고...ㅎㅎ

▲고약한 알바를 했지만 길은 제대로 찾아 내려온샘죠 ? ㅋㅋ

▲이젠 편안한 마음으로 유학사를 돌아봐야겠습니다...ㅎ

▲옆쪽으로 돌아서 올라갔더니 범종각도 보이고...

▲오층석탑도 보이네요...

▲범종각...

▲극락전...

▲5층석탑 옆엔 부도탑도 보이고...

▲처마끝에 달린 풍경소리가 경쾌하게 울립니다...

▲위쪽으로도 올라가 보았는데...

▲칠성각이 있는...

▲그 옆쪽 바위 아래엔 술잔과 초가 있네요...

▲칠성각에서 바라본 유학사의 모습입니다...

▲아침에 올라갔던 길과 계곡도 보이고...

▲천년고찰답게 오래된 나무가 멋을 더해주는거 같습니다.

▲칠성각 처마끝엔 특이하게 등을 달아 놓았더라구요...ㅎ

▲산행 내내 시끄럽게 울면서 따라다니던 까마귀녀석...

▲방안엔 사람들이 있어 조용히 지나가야겠죠 ? ㅎ

▲유학사엔 대웅전은 없고 극락전이 있었습니다...

▲댕댕이...의외로 순하네요...어딜봐 ? ㅎㅎ

▲넓은 주차장엔 제차만 덩그러니 있군요...ㅎㅎ

▲그렇게 산행을 마무리 하고 트랭글을 보았더니 10.5Km...운동시간 4시간 48분...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