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창원 비음산 01

싸나이^^ 2019. 4. 9. 07:50
728x90
반응형

2019.04.07 깽깽이풀을 만나러 오랜만에 창원의 비음산을 다녀왔습니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엔 테니스 월례대회가 있어 아침일찍 비음산을 오르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정병산과 비음산 안내도입니다. 숲속 나들이길도 있긴 한데 길이 너무 편해서 굳이...ㅎ

길가엔 종지나물이 아주 많이 자라고 있네요...

지도가 좀 헷갈리게 그려졌네요...저는 용추계곡-포곡정-진례산성동문-비음산정상-진례산성남문-비음산날개봉-용추주차장으로 원점회귀를 하는 코스로...

벚꽃은 거의다 지고 파란 잎들이 파릇파릇 돋아나오네요...

조팝나무는 풍성하게 꽃을 피워내고 있고...

일단 용추계곡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용추계곡도 의외로 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ㅎ

용추 1교를 지나고...

용추계곡은 홍수피해를 입은채 정비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라구요

줄딸기가 무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

이제부터 산행이 시작이 됩니다...ㅎㅎ

오늘은 시간이 넉넉하니까 꽃탐사를 위주로 산행을 해야할듯....남산제비꽃...

낮은 산이고 하도 많이 와서 비가 와도 걱정이 없는...ㅎ

매마른 계곡엔 산철쭉이 피고있네요...

용추5교에서 숲속나들이길로 가시면 정상을 한참 돌아서 가야 한답니다.

용추5교도 담아주고...

녹색의 잎과 하얀 꽃이 참 잘 어울리는 산벚꽃...

진달래는 힘들어하는 모습이 바로 느껴지네요...ㅎㅎ

비음산엔 출렁다리도 있답니다...

아주 짧긴 하지만 제법 많이 출렁거린다는...ㅋ

계곡쪽으로 나있는 길로 가도 되고...

너덜길로 올라가도 위쪽에 가면 만난답니다.

큰개별꽃이 활짝 피고있네요...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면 편안히 쉴 수 있는 평상도 있답니다.

깽깽이풀을 만날 수 있을지...기대감에 발걸음이 빨라지네요...ㅎ

고깔제비꽃...

잎 뒤쪽에 털이 있는지는 모르지만...ㅎ

물이 없는 계곡을 지나고...

데크를 타고 계곡을 지나서 올라갑니다.

양지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일보직전이네요...ㅎ

올해 처음 만난 연복초도 보입니다...ㅎ

조금더 올라갔더니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을 따라서 계속 올라갑니다.

층층바위라고 해야겠죠 ? ㅎ

계곡으로 내려갔더니 애기괭이눈도 보이고...

거의 방치되다싶이 나뒹굴고 있는 도룡뇽의 알도 보입니다.

용추9교도 지나고...

얼레지가 보이긴 했는데 지고있네요...

이 아인 아직까지 꽃을 활짝 피우지 못하고 있던데...

꿩의바람꽃이 있더라구요...얼마나 반갑던지...ㅎ

족도리풀도 만나고...

용추10교라고 적혀있던데...다리라고 하기엔 좀...ㅋ

올라 갈수록 진달래가 많이 보이네요...

노랑제비꽃도 보이고...

활짝핀 얼레지도 보입니다...근데 작년에 보았던 흰얼레지는 없더라구요...

흰얼레지를 찾는건 일단 포기하고 깽깽이풀이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여긴 얼레지밭인데 이번주말에 가면 활짝핀 모습을 볼 수 있을듯...

공룡발자국 발견지점에 도착...

기념사진을 찍는데 땀이 주루룩~흘러 내리네요...ㅎㅎ

괭이눈은 매년 같은 장소에서 피고 있네요...

누군가 옆에 캐간 흔적은 있었지만...남아있는 아이들이 더 많더라구요...

망원렌즈 촛점이 좀 이상해졌더라구요...수리를 보내야할지...ㅠㅠ

중의무릇도 만나고...

숲속 아주 낮은곳에서 다소곳하게 피고있더라구요...

깽깽이풀을 찾는다고 20여분을 헤매다가 만났는데...아....꽃이 다 지고 없는...ㅠㅠ"""

지난주에만 왔어도 만날 수가 있었을텐데...내년을 기약하고...

포곡정에 도착해서 진례산성 동문쪽으로 오르고...

나무 둘레에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던데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이 나무는 뭐가 저렇게 덕지덕지 붙어있는지...

진례산성 동문으로 오르는 길도 제법 가파르답니다.

길옆엔 까투리가 산짐승에게 잡아먹힌 상흔이 보이네요...

산자고는 이제 일어나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있고...

큰 소나무 아래엔 쉴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놓았답니다.

소나무이야기...소나무의 종류도 다양하네요...

야자수열매로 만든 가파른 멍석길을 올라서 갑니다.

응달쪽엔 땅이 푹신푹신해서 걷기가 참 좋은...ㅎ

산벚꽃도 아름답고...

진달래길도 아름답긴 마찬가지입니다.

활짝핀 진달래꽃이 한아름 피고있네요...

얼레지도 뒤질세라 꽃잎을 활짝 열어주네요...ㅎ

 

 

감사합니다.

봄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