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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아미산 03

싸나이^^ 2019. 3. 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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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글쓰기와 에디터 등이 바꿔 아주 불편하네요...적응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ㅠㅠ

무시봉을 지나 아미산으로 가 볼까요~ ㅎ

 

내리막길을 지나면 편안한 길이 나오고...
살짝 눈이 덮힌 능선을 따라서 가면...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미끄러운 오르막길이 나오네요...

다행히 얼음이 얼어있지 않아 편안하게 오를수 있었습니다.

트위스트를 추듯 자라는 소나무도 보이고...
건너편 산을 보니 역시 눈이 덮힌 한겨울 모습을 하고 있더라구요...
오르막 하나를 넘어서면 조금 편한 능선을 만나고...
눈이 녹아 직척이는 능선을 지나서 갑니다...
이 오르막 구간은 제법 많이 미끄럽더라구요...

미끄러운 오르막은 나무를 잡고 안전하게 올라가야겠죠 ? ㅎ

아미산 정상에 도착...

군위의 아미산도 제법 높은데요 ? ㅎ

아미산 정상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서 좀 비켜달라고 해서 찍었답니다...괜히 제 블로그에 얼굴이 나오면 좀 그렇찮아요...ㅎ

산행때마다 빠지지 않고 가져가는 족발입니다...직접 썰어서 먹는 맛은 ? ㅎㅎ

점심을 맛나게 먹고...

하산은 좀 편안할려나 ? ㅎ

방가산으로 하산을 하고 싶었지만 차량 회수가 문제겠더라구요...

일단은 원점회귀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계속 편안한 길이 이어지네요...
조금 가파른 길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는...ㅎ
조망이 좋은 곳이 있는지 바위쪽으로 나가도 봅니다.
아침에 올라온 주차장이 아주 멀리 보이더라구요...ㅎ

이젠 내리막이 좀 심해질듯...

이곳도 다행히 얼어있지 않아 위험하진 않네요...
하지만 아주 가파른 내리막길이더라구요...
바위엔 고드름이 달려있고...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오면 조금 편안한 내리막길을 만나는...
주차장이 점점 더 가까이 보이네요...

 

암릉이 있는 곳도 보이고...
이젠 소나무가 보이는 내리막길이 나오네요..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작은 낭떨어지가 나오고...ㅎ

벌써 다 내려온건가 ? ㅎ

우물이 있어 물도 한모금 마시고...

아...이곳이 병품암이구나...ㅎㅎ
병품암엔 절을 지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인자한 스님께서 차도 한잔 주시고, 또 솔 액기스와 고로쇠물, 그리고 사탕까지 챙겨주시네요...감사합니다~ ㅎㅎ
병품암에서 산을 하나 넘어가 가야 하는 길이 나오네요.
이쪽으로 오르지 않고 둘러거 가면 거리가 아주 먼~~ㅎ

오르막도 그다지 가파르진 않더라구요.

조금더 올라왔더니 오르막도 끝이 보이고...
능선 끝쪽으로 올라서니까...
병품암 삼거리라고...이곳에서 절골삼거리로 가면 다시 암릉을 만날 수가 있는...
저는 대곡지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오호...올괴불나무꽃이 아닌가요 ? ㅎ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꽃이 지고 있었지만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다시 내리막길이 나오고...

생강나무꽃도 만나고...
조금더 내려갔더니 목교가 나오네요...
생강나무가 아닌 산수유도 보이는...
산수유꽃은 올해 처음 만나네요...
꽃망울을 톡~하고 터뜨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자잘한 꽃들이 만들어 내는 묘한 아름다움도 느끼고...ㅎㅎ

대곡지에 도착을 했더니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보이는...

멋진 소나무와 기념사진도 찍고...
부디 오래오래 살아서 멋스러움을 잃지 않길...ㅎ
이 소나무 역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오래토록 잘 살듯...ㅎ
개암나무도 보이네요...
암수가 한그루인 개암나무...끝에 작고 빨간 꽃이 암꽃이고 노랗고 길다란게 수꽃...
대곡지를 돌아서 나가야겠죠 ? ㅎ
대곡지를 나와서 전체적인 모습도 담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계단이 있어서 가보았더니...
큰작골삼거리로 가는 길이 있더라구요...역시 이곳으로 가도 멋진 암릉을 만날 수가 있는...ㅎㅎ
버들강아지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단풍나무 열매도 보이고...
무슨 미련이 그렇게 많아 날아가지 않는건지...ㅎㅎ
대곡지를 지나면서 수로를 보니까 철분이 아주 많은듯 보였고 또 도룡뇽 알과 도룡뇽이 보이더라구요...ㅎ
주차장은 아침과 마찬가지로 한산하네요...
아미산의 송곳바위의 옆모습도 담아주고...
멋지고 당당한 모습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듯...ㅎ
언제 또 다시올 수 있을지...ㅎ
송곳바위와 애기랑바위도 함께 담아주면서 아미산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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