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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사달산과 연석산 01

싸나이^^ 2019. 3. 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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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7 최근 국내 최장 250m 대슬랩구간으로 유명한 전북 완주의 사달산과 연석산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15분에 도착을 하여 산행로 초입으로 이동을 합니다.

신성산장이 보이는 곳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전봇대 사이에 등산로 초입이 있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고 산악회 시그널 하나만 달려있더라구요...

어렵풋하게 보이는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서 가면...

너덜길이 나오고, 산악회 시그널도 하나씩 보이더라구요...

너덜길을 뚫고 올라왔더니 등산로가 나오는...ㅎ

산죽이 무성한 오르막길을 만나고...

오르막 바윗길도 올라서 갑니다.

아주 요상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도 만나고...ㅎ

암릉이 천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더라구요...

조망이 조금씩 트이는 구간에서 파노라마 사진도 담고...

근데 나무들때문에 시야가 너무 좁네요...

대슬랩 구간으로 갈려면 산 허리를 조금 돌아서 올라가야합니다.

나무엔 느타리버섯이 옹기종기 모여서 자라고 있고...

산길이 제법 험악한 오르막이 나오네요...

대충 눈짐작으로 올라가야 하더라구요...

드디어 최장 250미터의 대슬랩 구간을 만났습니다.

다들 기대감에 부풀어 밧줄을 잡고 올라서 가네요...

밧줄을 보니 오래 되어서 너무 부실하네요.

밧줄에 너무 의지를 하지 않고 올라서 가야겠더라구요...

밧줄 두개중 하나가 결국은 끊어져 큰 사고가 날뻔했답니다...지자체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

밧줄 두개를 잡고 올라오는게 가장 현명하겠죠 ? ㅎ

첫번째 구간이 끝나면 나무를 잡고 올라서 가야하네요.

아래쪽을 보니 여러사람이 밧줄을 잡고 올라와서 큰소리로 한명씩 오라고 했답니다.

첫구간을 올라와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분도 계시고...ㅎ

두번째 구간은 아주 얇은 밧줄이 하나 있었는데 그냥 기어서 올라가는게 안전하겠더라구요...

암벽의 경사도가 이정도입니다.

위쪽을 보니 다른곳으로 오를 수 있는 길도 없고...

나무를 잡고 험한 구간을 올라서면 마지막 밧줄 구간이 나옵니다.

마지막 밧줄 구간을 올라서면...

암릉에서 떨어져 나온 바위 하나가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는...

밧줄만 튼튼했다면 대슬랩 구간에서 시간을 더 보내면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었을텐데...

아쉬우나마 파노라마 사진으로 달래야할듯...ㅎㅎ

운장산과 기차산 자락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운장산 서봉이 까마득히 보이고...

다시 오르막 암릉을 타고 올라서 갑니다.

산행로가 따로 보이지 않아 능선을 타고 올랐습니다.

조금전 올라왔던 신선교가 보이고...

산악회 시그널이 달려있는 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오를수록 기암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바위위에 미끄러질듯 올려져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이 바위는 사람의 얼굴을 닮은거 같던데...ㅎ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섰더니 편안한 능선길이 나오네요...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갈뻔 했는데...여기가 사달산 정상 ? ㅎㅎ

대슬랩의 기대감을 안고 왔던 사달산 정상...ㅎ

산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꼭 해 주셨으면 합니다. 안전불감증은 사전에 예방을 해야하잖아요...ㅎ

사달산 정상에서 인증사진만 찍고 다시 능선을 타고 진행을 합니다.

지나가면서 멋진 바위도 담아주고...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진 능선길이 나오네요...

한참동안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작은 오르막을 올라섰더니...문필봉이라고...ㅎ

사달산보다 9미터가 낮은 문필봉이네요...ㅎ

이젠 연석산으로 가야겠죠 ? ㅎ

멋진 소나무들이 자라는 능선길이네요.

조금 내려가는 길도 나오고...

한여름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면 정말 신선의 느낌이 들거같다는...ㅎㅎ

능선길 곳곳에 이런 바위들이 있어 좋더라구요...

물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이지만요...ㅎ

멋진 소나무들이 즐비한 길이 이어집니다.

양쪽에 대문처럼 생긴 바위와 소나무가 멋진곳도 나오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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