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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사 계곡 그리고...

싸나이^^ 2018. 7.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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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무더위가 매일 새로운 기록을 내고있을때 의림사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의림사 주차장에서 계곡을 오르는데 정말 살인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라구요.

그 더위를 참고 계곡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원추리가 방긋방긋~~반겨주네요.

지난봄 많은 야생화들이 즐비했던 계곡을 하도 많이 다닌터라 모르는 곳이 없지만...

숲이 우거진 속을 헤치듯 들어가서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쉬면서 만난 원추리...

물은 차가웠는데 문제는 모기가 얼마나 많던지...ㅠㅠ

계곡을 찾을땐 필수품이 모기약이나 모가향일듯...요즘은 바르는 모기약도 좋다고 합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많은 꽃들이 보였습니다.

흰여로가 활짝 피고 있더라구요.

계곡 물속엔 다슬기도 보이고...소금쟁이도 많이 보입니다.

그렇게 계곡탐사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활짝핀 무궁화도 만나고...

한껏 멋을 내고있는 무궁화...

무궁화꽃도 자세히 보면 참 아름답더라구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도 담아주고...

국화인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듯...

등골나물이 피고있는걸 보니 여름은 여름인듯...

의림사 계곡을 나와서 창녕의 우포늪으로 가 보았습니다.

연꽃을 보러 갈려다가 너무 더울거 같아서 우포늪으로 갔는데...

주차장은 텅 비어있고 바람한점 없는 날씨더라구요...

축~늘어진 능소화도 더위를 피하고 있는거 같고...ㅎ

누구를 기다리는지 목을 빼고있는 능소화...

아름다운 능소화의 속도 딜다보고...ㅋ

백일홍...

백일홍은 맥시코의 잡초를 원예종으로 개발을 해서 전세계에 보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포늪으로 들어가 볼까요 ~ ㅎ

너무 더워서 한바퀴 돌아보는건 무리일듯...일단 제1전망대까지만 가 보기로 하고...

연꽃을 보러 갈려다가 더워서 안갔더니 여기가 더 덥더라구요...

늪 한가운데엔 외가리가 한가로이 먹이사냥을 하고있네요...

제1전망대로 올라가고...

전망대 안에 들어갔더니 에어컨이 돌아가는데도 온도가 무려 36도...바로 나왔습니다..

제1전망대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가는길도 있더라구요...

저는 다시 전망대를 내려가고...

잎을 따서 비비면 닭똥냄새가 난다는 계요등도 보이네요...

촛점을 분명히 잘 맞춰서 찍었는데도...ㅠㅠ

으아리도 보이네요...

질경도 만나고...

으아리는 많이 있더라구요

벌러덩~~드러누워버린 나무도 보이네요...

짚신나물...

흰꽃여뀌...

최근에 유명세를 타고있는 야관문꽃...

계란후라이 개망초...ㅎ

호랑나비가 꽃도 아닌 쑥에 앉아있더라구요...웰빙식을 좋아라 하나 ? ㅋ

박주가리꽃도 보이네요...

옛날 시골의 비포장도로 가로수로 심곤했던 미루나무에서는 매미들이 합창이 요란합니다...

물이 깊지 않는지 새들이 저런 자세로 고기를 잡고 있더라구요...

갈지자로 걷는걸 보니 아마도 수면위에 살고있는 식물위를 걷는듯...

여러 무리의 새들이 모여있는곳도 있더라구요...

멀리 있어서 줌으로 당겨보았는데 이정도밖에...ㅎ

햇살이 너무 따갑습니다...바람도 불지않고...

작은 산이 있는쪽을 보았더니 주아를 달고있는 참나라가 보이네요...

바람에 쓰러져가고있던데...

잎사이에 있는 검은색의 주아로 번식을 한다고 하던데 꽃은 왜 ? ㅎ

조금더 내려갔더니 한무리의 오리떼가 보이더라구요...

솦속에서 놀랜 고라니도 달아나고...짜슥 내가 더 놀랬다 아니가 ? ㅋ

그렇게 우포늪을 보고 나오는데 고기를 잡으려고 살금 살금 걸어가는 백로가...

나무껍질과 비슷한 색을 하고 먹이를 기다리는 사마귀도 보이네요...

토사자...

너무 더워서 그런지 우포늪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음수대도 있었는데 물이 차갑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우포늪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이번 한주도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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