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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천주산 01

싸나이^^ 2017. 8.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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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06 창원의 천주산 용지봉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달천계곡 오토캠핑장 주차장-약수터-만남의광장-정상-함안고개갈림길-달천계곡 주차장으로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아침에 준비를 하고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9시40분...

달천계곡엔 피서를 하고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천주산은 많이 다닌 산이라 안봐도 비됴~ ㅎㅎ

진달래와 철쭉이 필때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산인데 지금은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네요...

계곡엔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맑고 깨끗하고 차가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곤 한답니다.

털별꽃아재비가 임도 옆에 많이 보이네요...ㅎㅎ

홀왕원추리가 한송이 피어있네요.

오늘 천주산에서는 무슨꽃들을 볼 수 있을지...

임도를 따라서 계속 올라가는길...

노루오줌풀이 아주 늦게 피고있네요...여태껏 뭘한겨 ? ㅋㅋ

함안경계 갈림길에서 달천약수터는 100미터를 더 올라가야 한답니다...

산행을 하는 한팀이 보이네요...

약수터에 도착...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고...

약수터옆 평상에 앉아있는데 닭의장풀이 보이더라구요.

색감이 짙어서 더 어여쁜 닭의장풀...

버들강아지도 하늘거리네요...ㅎㅎ

약수터 위쪽엔 편백나무숲이 울창하고...

약수터에서 만남의 광장으로 올라 정상으로....

만남의 광장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가파르답니다.

힘들게 오르는데 맥문동이 보이네요...

오늘은 회사 야간산행때문에 답사겸 정상을 다녀오는거고 나홀로 산행이라 편안합니다.

편백나무숲길은 오르막이지만 피톤치드때문인지 상쾌하네요...

이따금씩 비스듬히 내리쬐는 햇살도 따사롭고...

만남의 광장에 도착...이젠 정상쪽으로...

산행로에 고추나물이 보이네요.

정상까지 갈려면 오르락 내리락을 몇번 거듭해야 한답니다.

아주 가파른 길이 제일 먼저 나오고...

이 고추나물은 아주 가냘프게 피고있습니다.

천주산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바로 이 구간이랍니다.

오르막이 아주 가파르고 길거던요....ㅎㅎ

이제 저곳만 오르면 되는데...

제일 첫번째 오르막 구간을 오르면 더넓은 핼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옆에서 피고있는 이 아인...탑꽃이겠죠 ?

능선을 따라서 가는데 바람한점 불어주지 않네요..

천주산에도 싱아는 많이 보이더군요...

또다시 작은 고개를 오르고...

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면 천주산 정상이 보이는데...철쭉 시즌엔 저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뚝갈도 하얀 꽃을 피워내고 있고...

정상을 오르기전 물도 마시고 숨도 고르고...그리곤 단숨에...ㅎㅎ

날씨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새로운 아파트가 점점 더 늘어나고있는 감계지구...

일요일인데도 고속도로는 차량들이 많이 보이네요.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

천주산 정상....오랜만에 보네요...ㅎㅎ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못찍고 정상 바로옆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지금 시기가 어느때인데 쥐오줌풀이 저렇게 올라오는지 ? 쥐오줌풀이 아니라 등골나물이라고 합니다~ ㅎㅎ

정상옆에 작은 평상이 있었는데 그늘이고 바람이 솔솔~~불어오네요...컵라면과 소맥한잔...너무 간소한가요 ? ㅎㅎ

점심을 먹고 평상에 누워서 하늘을 보기도 하고...

급히 내려가야할 이유도 없고 사람들도 없으니 일단 배낭을 배고 잠시지만 낮잠을...ㅎㅎ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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