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왔다하여 솜옷을 버리지 말라

2025.03.01 함양 남덕유산을 하산하여 영각사를 둘러보고 주차장에서 완등 인증을 하고... ▲눈이 많은 지역을 지나...▲안전 쉼터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돌계단을 내려 갔는데...▲올라갈땐 보이지 않았던 괴목이 보이더라구요...ㅎ▲돌계단을 지나 내려가는데...▲얼음과 바위가 있는 곳은 얼음을 밟고 내려가고...▲계곡엔 물소리가 정겹게 들리더라구요...▲그렇게 다리를 건너 가면서...▲졸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도 담고...▲안점쉼터를 지나 가는데 드디어 비가 내리더라구요...ㅎ▲그런데 누군가가 흘린 장갑 한 짝을 나무에 걸어 두었더라구요...▲그래서 가지고 내려가서 전해 줄까 하다가 그냥 두고 내려갔는데...▲아치형의 다리를 지나가기 전에...▲꼭 같은 장갑 한 짝이 더 있더라구요...아..

2025.03.02 삼일전 연휴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변산바람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꽃이 피는 시간대인 오전 10시를 맞추어 갔는데 비만 내리지 않았지만 너무 흐리네요...▲삼지닥나무도 꽃도 1주일 사이에 제법 크게 자라서...▲가까이 가서 접사로 담아 주고...▲변산바람꽃 군락지로 올라 가 보았더니 오호...▲드디어 드디어 변산아씨가 모습을 드러냈더라구요...ㅎ▲그런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서 그런지...▲꽃잎을 오므리고 있어서...▲꽃잎을 살짝 열고 있는 아이를 찾아서...▲수술까지 들여다 보고...▲주변에 활짝 핀 아이가 있는지...▲조심 조심 찾아 보았는데...▲빗물에 흠뻑 젖은 채 꽃을 피우는 아이가 있더라구요...▲고맙기도 하고...▲또 한편으로는...▲안쓰럽..

2025.03.01 남덕유산 정상에서 함양 오르GO 인증을 하고 백코스로 하산을 하고... ▲정상에서 함양 오르고 인증을 하느라 한참을 있었더니 짙은 운무가 밀려와서...▲서봉으로 하산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곰탕같은 날씨엔 아무것도 볼 수 없을것 같아서...▲백코스로 하산을 하기로 하고...▲가파른 너덜길을 내려가서...▲파릇파릇하게 올라 오는 이끼도 담고...▲빈약하지만 고드름도 보이더라구요...▲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벌써 비가 시작 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서서...▲부지런히 내려 가면서 우뚝 서 있는 바위도 담고...▲계단을 지나 가면서...▲상고대가 없는 나무도 담고...▲그렇게 오르막을 지났더니...▲중봉으로 오르는 길에 운무가 계속 밀려 오더라구요...▲등산로 옆에 있는..

2025.03.01 남덕유산 천국의 계단을 올라 중봉을 지나 정상을 오르고... ▲천국의 계단을 오르다 중간 지점에서 멋진 산그리메가 있어서...▲파노라마 사진으로 담고...▲마지막 계단을 타고 올라서면...▲빙벽을 연상케 하는 오르막 구간이 나옵니다.▲그리고 올라 가야 할 가파른 계단이 보이는데...▲이 계단은 겁이 많은 사람들은 다리가 후덜덜~하겠더라구요...▲가파른 계단은 난간대를 잡고 올라가면...▲계단이 끝나도 끝난게 아닙니다...ㅎ▲계단을 올라 가면서 아찔한 중봉을 담고...▲그리고 힘을 내어 계단을 올라 서면...▲멋진 암릉 능선이 펼쳐지면서...▲중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난간대를 살짝 넘어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그리고 넘어 가야 할 중봉을 배..

2025.03.01 오를수록 눈이 많아 아이젠을 착용하고 영각재를 오르고... ▲아이젠을 착용해서 올라 갈 때는 얼음을 밟고 오르니 더 편하더라구요...▲사람들이 쉬면서 점심을 먹곤 했던 나무 그늘도 보이고...▲조금 넓은 평지를 지나면...▲계곡 옆으로 올라 가는 길이 나오는데...▲역시 너덜길 수준이라...▲아이젠을 착용하고 걷기가 상당히 불편하더라구요...▲해발이 높아 지면서 눈길은 얼음길로 바뀌고...▲이젠 가파른 오르막 길이 나오는데...▲거의 돌계단 수준입니다.▲오랜 억겁의 세월을 말해주는 퇴적암의 바위층도 보이고...▲가파르고 거친 바위 구간은...▲끝나도 끝난게 아니네요...ㅎㅎ▲그리고 오를 수록 가파름도 심해지고...▲남덕유산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는...▲그만큼 어렵다는 증거잖아요...

2025.03.01 삼일절 연휴 첫 날은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이른 시간에 함양 오르GO 첫 산으로 남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산행코스는 영각사 - 영각재 - 남덕유산(백코스) 8.0Km...3시간 50분...▲네비에 영각사를 치고 가면 비포장도로로 안내를 하는데 차 1대가 눈에 빠져 레카차를 부르면서 무려 40분을 기다렸습니다.▲제 차는 다행히 4륜 구동이라 얼음까지 있는 도로인데도 빠져 나가네요...네비 주소는 반드시 영각사 주차장으로 !!!▲주차할 공간이 없어 영각사 주차장에 주차르르 하고...▲도로를 따라 내려가서...▲남덕유산으로 산행을 시작 하면서...▲시간이 너무 지체가 되었지만 기념사진을 찍고...▲함양 오르GO 첫 산행을 시작 합니다...ㅎ▲우람한 뿌리를 자랑하는 나무도 보이고...▲..

주말에 2주 연속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만나러 갔지만 만나지 못해 2년 전과 지난해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달래 봅니다.... 2023.02.19 의림사 계곡에서 만난 변산바람꽃...▼▲변산바람꽃 녹화도 만났었는데...▲1주일 뒤에 갔더니 누군가가 훼손을 해서 사라졌더라구요...ㅠㅠ 2023.02.25 소노골에서 만난 분홍노루귀와 개복수초...▼2024.02.11 변산바람꽃...2024.02.18 소노골의 개복수초와 분홍노루귀 그리고 변산바람꽃...▼ 그런데 올해는 오늘이 2월 28일인데도 꽃이 피지 않다니 애가 탑니다 애가 타...ㅎㅎ 제아무리 동장군이 버티고 있어도 다음주가 개구리가 겨울잠에 깨어 난다는 경칩이니 이번 주말엔 꽃을 만날 수 있겠죠 ? ㅎ  감사합니다.행복한 봄날 되세요~~^^

2025.02.28 점심을 먹고 창원대로를 걸었더니 들꽃들이 보이네요...ㅎ ▲지난주 부터 꽃망울을 피웠던 홍매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릴듯 보였는데...▲아직까지는 꽃을 피운 아이가 보이지 않더라구요...▲아마도 이번 주말이 지나면 꽃잎을 활짝 열어 줄 듯...▲창원대로는 매일 점심시간에 산보를 하는데...▲보도블록 사이에서 꽃다지가 꼬물꼬물 잎을 키우고 있고...▲별꽃은 어느새 꽃잎을 열고 있더라구요...ㅎ▲그래서 꽃만 크롭을 했더니 더 귀여워 보입니다...ㅎ▲개불알풀은 너무 작은 꽃을 피우고 있어서...▲크롭을 해도 이정도가 최선이네요...ㅎ▲번식력이 좋은 뽀리뱅이도 보도블록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고...▲지난 겨울부터 솜털옷을 입고 겨울을 난 목련은 날이 갈 수록 꽃봉오리가 커지고 있네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