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03
2018. 01. 14 칼바람 없는 소백산을 하산하며... 비로사로 하산하는길이 지금은 아주 편안하더군요. 이런 길이라면 눈누난나~ 휘바람을 불면서 내려가도 되겠죠 ? ㅎ 하지만 삼가주차장까지는 아직 멀었답니다...비로사에서 삼가주차장까지는 포장도로지만요... 눈을 보면 좋아라 날뛰는 강아지처럼 발걸음이 가벼움을 느끼고... 4년전에 왔을땐 온통 질척이는 땅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꽃길수준입니다....눈꽃길 ? ㅎㅎ 아주 빠른걸음으로 내려갔더니 한무리의 하산객이 보이더라구요... 먼저가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고 부지런히 내려가고... 이젠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이 나오네요.... 하산시간이 빠듯해서 비로사를 들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 발걸음이 더 빨라진듯.... 자연으로 돌아가고있는 고사목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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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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